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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텐 하흐 페로몬? 아약스 출신 또 올 수도..."웨스트햄 이적 무산→맨유행 간절히 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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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누사르 마즈라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원한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재회를 생각 중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7일(한국시간) "마즈라위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적이 유력했지만 개인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마즈라위는 맨유로 이적을 우선시한다. 맨유는 안토니 능력을 최대한 이끌어내기 위해 마즈라위를 데려오려고 한다"고 전했다.

마즈라위 웨스트햄 이적이 무산됐다는 소식이다. 웨스트햄은 수비 보강에 집중하고 있는데 마즈라위를 타깃으로 삼았다. 아약스 출신 라이트백인 마즈라위는 텐 하흐 감독 아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돌풍을 일으킬 때도 활약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뮌헨에 입단했다. 마즈라위는 아약스 때와 달리 비주전이었다. 첫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에 나섰는데 선발은 11경기였다.

지난 시즌은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조슈아 키미히에 이어 콘라드 라이머에게도 자리를 내줬다.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샤 보이가 오면서 더욱 밀렸다. 전력 외 자원이 된 마즈라위는 이적시장에 나왔다. 뮌헨에선 밀렸지만 경쟁력은 확실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모로코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하며 아프리카 최초 4강, 4위를 이끌었다. 좌우 풀백 모두 가능해 활용성도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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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가 나섰다. 디오고 달롯이 있지만 아론 완-비사카가 떠날 가능성이 있어 마즈라위를 눈여겨봤다. 아약스 시절 같이 뛰었던 안토니와 호흡도 기대를 모았다. 맨유보다 웨스트햄이 가까웠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레텐버그 기자는 25일 "뮌헨과 웨스트햄이 마즈라위 이적에 합의했다. 웨스트햄과 마즈라위 간의 원칙적 구두 합의도 있었다"라고 보도했다. 영국 공영방송 'BBC'까지 보도하면서 마즈라위의 웨스트햄은 기정사실화 단계이며 시간 문제로 보였다.

웨스트햄 이적은 무산됐다. 다시 맨유행과 가까워졌다. 영국 '트리뷰나'는 "안토니와 마즈라위는 아약스에서 호흡을 맞췄고 텐 하흐 감독 지휘를 받으며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뛰기도 했다. 맨유로 가면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다. 맨유는 아론 완-비사카가 매각된 경우에만 마즈라위를 데려올 수 있다. 마즈라위는 올드 트래포드로 가길 매우 원하며 맨유 공식 제의를 기다리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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