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4 (화)

이희준 "한가인과 키스신에 아내 이혜정 온몸 두드러기, 스트레스 탓"(피식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헤럴드경제


이희준이 아내 이혜정과의 일화를 밝혔다.

27일 유튜브채널' 피식대학' 측은 '이희준에게 파리올림픽 개막식 봤냐고 묻다'라는 제목으로 '피식쇼'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김민수는 이희준과 구면이라고 했다. 이희준은 "우리 집에도 놀러왔었잖나. 우리 아내가 파티를 좋아해서 지금까지 온 사람 합치면 200명은 될 것이다. 매일이 파티"라고 김민수와 만난 계기를 밝혔다.

"사실 그때는 너희가 온 걸 신경 안썼다. 그냥 술고래들인 줄 알았다"는 이희준은 이후 한사랑 산악회의 팬이 됐다며 "아내에게 말했더니 '우리 집에 왔었잖아' 하더라. 뭐라고? 했다. 너희 번호를 달라고 해서 연락한 것"이라고 이들과 인연을 밝혔다. 또 "재형이한테 너무 고맙다. 시사회 할 때 매번 와주고 공연도 보러 와줬다"라고 의리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용주는 이희준에게 "너희 집 갔는데 집이 진짜 좋더라. 2층집, 영화 '기생충'에 나오는 집이었다. 평창동이었다"고 회상했다. 이희준은 "'기생충'처럼 크지는 않다. 자가다"라고 질문에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피식쇼'에서 던질 법한 짓궂은 질문을 예상해봤다는 이희준은 "키스신 있는데 와이프가 어땠냐 같은 것"이라고 말했고 이 질문에 대한 답을 묻자 이희준은 "사실 되게 쿨했다. 키스신 상대가 한가인 님이었는데 그때 아내가 '괜찮아 일인데 어때' 했다"라며 "나중에 알게된 게 온 몸에 두드러기가 났다.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던 것이다. 그래서 '아내가 괜찮지 않구나' 깨달았다"라는 에피소드를 전했다.

헤럴드경제


또 이희준은 SNS에 올라온 자신의 그림들 이야기가 나오자 "사실 아내랑 싸울 때마다 그림을 그리는 것"이라고 털어놔 주위를 술렁이게 했다. 그래서 다작하느냐는 물음에 이희준은 결혼에 대한 생각을 담은 그림을 소개하며 "우리는 웃어야 한다. 그런데 헤어질 수 없다. 서로 다른 사람이고 다르게 생겨서, 서로 사랑해서 안고 있지만 자기도 모르게 찌르고 있다. 그런데 심장에 꽂혀 있어 뺄 수도 없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이희준은 아직 결혼하지 않은 삶이 주어진다면 어떤 선택을 할 건지 묻는 질문에 "다시 결혼해야죠 내 와이프랑"이라고 강조해 달달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희준은 모델 이혜정과 2016년 결혼해 슬하 아들을 두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