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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4 (화)

‘감사합니다’ 이정하, “이중옥이 기술 유출” 보고했지만..신하균 “개인적인 감정 앞세우지 마” 호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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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이정하가 신하균에 호통을 들었다.

27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극본 최민호/연출 권영일, 주상규) 7회에서는 구한수(이정하 분)와 신차일(신하균 분)의 대립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구한수와 오윤우(김신비 분)가 박재영(이중옥 분)이 기술을 유출했다는 의심을 품게 된 정황이 그려졌다. 윤우는 재영에게 스팸메일이 온 것을 보고 보안을 우려해 실장 이지훈(신재하 분)에게 보고했다. 이를 안 재영은 “윤우 씨가 실장님한테 스팸 메일 보고했어요? 그걸 왜 실장님한테 다이렉트로 보고합니까? 보고 체계 몰라요?”라고 화를 냈고, “그 일 후로 페어 프로그래밍도 그만뒀어. 생각해 보니 그 일 이후로 날 괴롭히기 시작한 것 같아”라고 회상하던 윤우는 “생각해 보니 이상한 게 그 스팸메일에 회신을 했다는 거야”라고 전했다. 이후 두 사람은 박재영이 다크 웹을 통해 기술을 팔아넘기려 한 정황을 포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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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 화면 캡쳐



한수는 이를 차일에게 보고했지만 “기술 유출은 심각한 범죄 행위입니다. 구한수 씨는 지금 박 과장이 그런 범죄를 저질렀다고 확신합니까? 적어도 박 과장이 그 사이트에 접속했다는 근거가 있습니까?”라는 말에 “윤우가 그랬어요”라고 우물쭈물했다.

차일은 “자신을 괴롭힌 가해자에게 앙심을 품고 지어낸 얘기가 아니라는 걸 확신하나요?”라고 재차 질문, “윤우는 그런 애가 아니에요”라는 말에 “여전히 제보자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으로 판단력을 잃고 편향된 시선으로 보고 있습니다”라고 답답해했다. 한수가 “그러다가 정말 늦습니다. 당장 박 과장님 조사해야 합니다”라고 주장하자 “개인적인 감정 앞세우지 마세요, 구한수 씨”라고 호통친 차일은 “다시 말합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건 증거입니다”라고 강조했고, 분한 듯 자리를 박차고 나간 한수는 다음 날 휴가까지 쓰며 증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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