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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7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최전방보다 측면!'...포스테코글루에 메시지 보낸 손흥민, 득점 쾅! "멋진 마무리!'→평점 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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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자신이 가장 익숙한 좌측에 나선 손흥민이 제 역할을 다하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메시지를 던졌다.

토트넘 훗스퍼는 27일 오후 7시 일본 도쿄에 위치한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빗셀 고베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3-2로 승리했다. 일본 투어 후 토트넘은 대한민국으로 와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과 대결한다.

고베전을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서 공격진은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브레넌 존슨으로 구성됐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을 하고, 히샬리송 등이 제 역할을 못하는 상황에서 손흥민이 주로 최전방으로 나왔기에 당연히 손흥민이 중앙에 위치할 것으로 보였다.

쿨루셉스키가 최전방에 위치했다. 손흥민은 좌측에 나섰다. 손흥민은 시종일관 활발한 모습을 보여 고베 수비를 괴롭혔다. 전반 종료 후 영국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는 손흥민을 두고 "왼쪽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좋은 패스를 존슨에게 공급하며 기회를 만들어줬다. 자신의 슈팅은 골문 위로 날아갔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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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3분 골을 터트렸다. 존슨이 내준 패스를 손흥민이 마무리했고 토트넘이 앞서가기 시작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고 무어와 교체가 됐다. 같이 존슨도 나갔고 마노르 솔로몬이 들어왔다. 토트넘은 추가 실점을 했지만 종료 직전 마이키 무어의 득점으로 3-2를 만들었고 결국 승리했다.

골드 기자는 "손흥민은 존슨의 패스를 멋진 마무리로 연결하며 후반을 시작했다. 열심히 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고 칭찬하며 풀타임 평점으로 8점을 부여했다. 전반 종료 후엔 7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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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자신이 측면에 나서야 하는 이유를 보여줬다. 현재 토트넘은 스트라이커 영입 시도는 하고 있지만 영입이 된 선수는 없다. 현재까지만 보면 다음 시즌도 손흥민이 최전방에 나갈 가능성이 농후하다. 쿨루셉스키 혹은 존슨도 제로톱을 맡을 수 있지만 가장 가능성 있는 건 손흥민 원톱이다. 하지만 측면에 있을 때 더 위력을 보이는 걸 계속 확인해주고 있다. 토트넘은 빨리 확실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필요성이 있다. 현재 이반 토니, 산티아고 히메네스, 등과 연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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