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오세진 기자] ‘낮과 밤이 다른 그녀’ 최진혁이 이정은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극본 박지하, 연출 이형민 최선민, 이하 ‘낮밤녀’)에서는 마음이 통했지만 연애를 아직 시작하지 못한 계지웅(최진혁 분)과 이미진(정은지 분 / 임순 역 이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계지웅은 “설마 두 번이나 키스까지 해 놓고 모른 척 굴려고 했냐”라면서 이미진을 향한 진심을 보였다. 그러나 낮이면 임순, 밤이면 이미진이 되는 그로서는 사실을 말할 때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말이 없었다. 이미진은 “상황이 좀 나아질 때까지?”라고 말했고, 계지웅은 “미진 씨는 제가 어떻게든 지켜주겠다. 상황이 불안해도 믿어줘라”라며 도리어 이미진을 안도케 했다.
그러나 이미진에서 임순으로 변했을 때, 임순은 계지웅을 향한 진심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탁천희(문예원 분)가 계지웅을 향한 진심을 드러낼 때마다 그는 방해 공작에 사로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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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지웅은 점점 이미진에 대해 의구심을 품었다. 계지웅은 “주말에 잠깐 시간 낼 수 있다. 점심이나 하자”라며 이미진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으나 이미진은 “주말에 점심은 너무 이르다. 7시 넘어서 만나면 딱 좋을 것 같다”라는 말로 계지웅을 의아하게 한 것.
설상가상으로 계지웅은 주병덕(윤병희 분)이 자신을 대신해 도가영(김아영 분)의 집에 갔다가 임순을 봤다는 이야기를 한 것에 의구심을 품었다. 이미진과 단둘이 집에 갇혔을 때, 동이 트기 전 이미진은 윗집으로 도망을 쳤던 것이다.
계지웅은 블랙 박스를 받았다. 그곳에서 이미진의 오토바이를 타고 지나가는 임순의 모습이 있었다. 계지웅은 "임 사무관님?"이라며 의아함을 느꼈다.
다음 편 예고에서 계지웅은 임순에게 "도대체 정체가 뭐냐"라고 말했고, 이미진은 "도무지 못하겠다"라면서 울먹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누군가가 ‘시니어 인턴 하나가 정체를 숨기고 있다’라는 투서를 보내, 임순과 고원(백서후 분)은 투서를 보낸 사람을 찾으러 나섰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토일드라마 ‘낮과 밤이 다른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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