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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낙태 종용→출산 후 재출연 “아기 주민번호 없는 상태”(물어보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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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미혼모가 된 김카니가 재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국내에서 프리랜서로 활동중인 미국 국적의 아나운서 김카니가 출연했다.

김카니는 지난 방송에서 만삭의 몸으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찾아와 남자친구와 임신을 알게 되고 결혼 준비에 나섰지만, 남자친구의 어머니의 반대와 남자친구의 변심으로 파혼하게 되었고, 아이를 혼자 낳아 키울 생각임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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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아침에 미혼모가 된 김카니가 재출연해 근황을 공개했다.사진=KBS JOY ‘물어보살’ 캡처


이날 김카니는 생후 120일 된 아들 따봉이를 안고 나와 현재 아이의 출생신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한국 국적 취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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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는 생후 120일 된 아들 따봉이를 안고 나와 현재 아이의 출생신고 절차를 밟고 있으며 한국 국적 취득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사진=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 캡처


또한 국적 취득 절자 상의 문제로 아이의 친부에게 연락을 취했으나 계속해서 시간을 끌고 회피하는 모습을 보여 출산 직후 실시한 유전자 검사 결과를 통보하자 그제서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토로했다.

이어 “친부가 구청에서 아이와 만남을 가졌을 때에는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것처럼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아이를 쳐다보지도 않았었다”며 “그런데 다음날 미국 대사관에서 만났을 때에는 변호사가 자리에 없자 사귈때 처럼 행동하며 심지어 아이를 안아보기 까지 했다”고 말해 서장훈을 놀라게 했다.

[진주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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