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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 "첫 로코에서 김재중 만난 건 큰 복"(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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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박서현기자]MBN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 진세연이 솔직 유쾌한 서면 인터뷰를 공개했다.

8월 2일 첫 방송하는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연출 윤지훈, 김나영/극본 정은영/제작 스튜디오지담, 초록뱀미디어, 김종학프로덕션)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 한국 드라마 전통의 거장 초록뱀미디어와 김종학프로덕션이 의기투합했고 여기에 김재중, 진세연, 이종원, 양혜지의 캐스팅이 더해져 기대감을 절로 높인다.

이 가운데 진세연은 냉골 유발의 뇌 전문 천재 의사 ‘경주연’ 역으로 분한다. 경주연은 이군(김재중 분)의 ‘기억 지우개’ 수술을 담당하면서 그의 ‘첫사랑’으로 각인되고, 이후 이군의 직진 사랑을 한몸에 받으며 첫사랑 로맨스를 시작한다.

진세연은 ‘나쁜 기억 지우개’를 통해 처음 도전한 로맨틱 코미디 연기에 대해 남다른 심정을 전했다. 진세연은 “모두 김재중 배우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김재중에게 감사를 전하며 “늘 파이팅 넘치고 짧은 씬에도 깊게 고민하는 모습에 크게 배울 수 있었다. 첫 로코에서 김재중 배우를 만난 게 큰 복”이라고 덧붙여 두 사람이 보여줄 첫사랑 조작 로맨스에 대한 기대를 한껏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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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진세연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도 주저 없이 코믹 장면을 꼽았다. 진세연은 “경주연과 전새얀(양혜지 분)이 함께 술에 취해 노숙하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 마음껏 망가진다는 것이 마치 ‘깨서는 안 되는 룰을 깨는 느낌’이었다”라며 알을 깨고 망가짐의 영역에 들어선 즐거움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또한 웃음이 끊이지 않은 현장에 대해 “배우들의 사이가 좋아 누구 하나 웃음이 터지면 쉽게 전염됐다. 한 명이 많은 NG를 낸다기보다 모두가 웃어버리는 일이 잦아 웃음 하나로 NG가 10번도 더 난 장면도 있었다”고 전해 훈훈했던 현장 분위기를 알 수 있게 했다.

마지막으로 진세연은 “막상 첫 방송이 다가오니 떨린다. 잘했을지 걱정도 되면서 기대도 된다”라며 첫 방송을 앞둔 설렘을 드러내는 한편 “’나쁜 기억 지우개’는 코미디 장르인 동시에 각자의 트라우마로 사람을 치유하는 힐링 드라마다. 시청자들의 걱정과 고민도 드라마를 통해 함께 치유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MBN 새 금토미니시리즈 ‘나쁜 기억 지우개’는 8월 2일(금) 밤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또한 OTT 넷플릭스, 티빙, 웨이브를 통해 공개되며 일본 U-NEXT, 미주, 유럽, 오세아니아, 중동, 인도에서는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 독점 공개된다.

사진= ‘나쁜 기억 지우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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