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나연 기자] 개그우먼 정주리가 다섯째 성별을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30일 정주리는 자신의 소셜 계정에 "또또(태명)의 성별이 궁금하다며 따라온 도원 도하"라고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된 사진에는 병원에서 함께 대기 중인 정주리의 둘째 아들 도원이와 셋째 아들 도하의 모습이 담겼다. 다섯 째의 성별 확인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정주리를 따라 나선 것.
앞서 정주리는 지난 17일 다섯째 임신 소식을 알려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이미 네 아들을 두고 있는 아들 부자인 만큼 다섯째 성별을 향한 관심도 쏟아졌던 상황.
이 가운데 정주리는 24일 자신의 채널에 공개한 영상을 통해 "딸을 보고 싶어서 계속 낳는 거 아니냐고들 하시는데 솔직히 전혀 아니다. 딸을 원한 건 첫째와 둘째였다. 셋째 때부터는 다 내려놨다. 나이를 먹으면서 성별은 정말 신경이 하나도 쓰이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어 "만약 아들이면 크게 바뀌는 건 없을 거 같다. 딸이면 새로운 육아를 하게 될 거 같다. 15주 3일이라 어느 정도 눈치는 챘는데, 다음주에 성별이 공개된다. 넷째는 태어날 때까지 성별 공개를 안했는데 너무 아들이다보니까 나중에 아이들이 상처를 받을 것 같아서였다. 지금은 너무 감사해서 성별을 공개하려고 한다"고 성별 공개를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정주리는 2015년 1살 연하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네 아들을 두고 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정주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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