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태유나 기자]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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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윤희가 새 가족을 소개했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이제 혼자다’에서는 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의 친구들을 초대해 파자마 파티를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윤희 일어나자마자 약을 먹었다. 그는 “갑상선 호르몬제 약을 복용 중이다. 아이 낳고 저하증이 와서 꼭 공복에 먹어줘야한다”고 했말다. 이어 딸을 위해 클래식 음악을 틀었다.

이어 조윤희는 “테오야 밥 먹자”라며 새 가족을 불렀다. 올해 2월 유기묘 테오를 구조해 새로운 가족을 맞은 것. 조윤희는 “고양이 집사된 지 5개월차”라며 “고양이는 처음 키워본다”고 근황을 공개했다.

사진=TV조선 '이제 혼자다' 방송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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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조윤희는 초등학교 1학년이 된 딸 로아와 학교생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로아는 "쉬는 시간에 나 항상 혼잔데"라며 "친구들이 같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로아는 "친구들이랑 얘기 안 한다. 속상할까 봐 이야기를 꺼내지 않았다. 나는 구석에 앉아서 손 만지고 논다"고 해 조윤희를 걱정시켰다.

조윤희는 로아가 하고 싶어 했던 파자마 파티를 준비, 로아의 친구 두 명을 초대했다. 로아는 친구에게 좋아하는 고양이 잠옷을 양보하며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조윤희는 로아의 친구들에게 이혼 사실을 솔직하게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그는 “로아는 아빠와 따로 살아”라며 “이모가 로아 아빠랑 헤어져서 같이 안 사니까”라고 말했다. 왜 헤어졌냐는 말에 조윤희는 “싸우기도 했고 이제 안 좋아해”라며 솔직하고 말했다. 최동석이 “저런 걸 솔직하게 말하냐”며 놀라자 조윤희는 “거짓말할 수 없으니까”라고 설명했다.

조윤희는 “내가 이런 걸 숨기면 로아가 뭔가 잘못된 건가, 숨겨야 하나 생각할 것 같아서 항상 이야기해준다. 엄마 아빠는 따로 살고, 따로 사는 부부도 있고, 할머니랑 사는 집도 있고 다양한 거라고”라며 “로아가 아빠가 없는 건 아니니까 물어보면 솔직하게 이야기해준다”고 말했다.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