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7 (수)

이슈 스타와의 인터뷰

“생일은 단 하루 차”...‘대형 멍뭉미’ 이정준, 작고 소중한 슈와 만나다 [MK★사소한 인터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배우 이정준 편] 단 25초로 전 세계를 홀린 ‘가면네모남’의 마음을 사로잡은 존재가 등장했다. 바로 슈크림을 닮을 털색을 자랑하는 반려견 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속 ‘가면네모남’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라이징 스타도 떠오른 배우 이정준. 웹드라마 ‘일진에게 찍혔을 때’ 시즌2에서 최승현 역으로 열연을 펼치며 깊은 인상을 남겼던 이정준은 드라마 ‘치얼업’ ‘꼭두의 계절’ ‘셀러브리티’에 이어 최근 공개된 웹드라마 ‘매일 재회해 드립니다’ 출중한 비주얼과 안정적인 연기력을 자랑하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나가고 있는 중이다.

매일경제

사진 = 이정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형견 같은 멍뭉미로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이정준은 반려견을 키우는 초보 집사이기도 하다. 이제 16개월에 접어든 슈와 이정준의 생일 차이는 단 하루 차이. 3월 22일이 생일인 이정준과 3월 23일이 생일인 슈는 첫 만남부터 지금까지 사이좋은 가족으로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슈는 겁도 많고 애교도 많고 장난기도 많아요. 요새는 잔머리도 많이 써요. 발사탕을 하는 걸 좋아하는데 계속 못 하게 하니까 이불을 뒤집어쓰고 몰래 발사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이불을 치우면 쿠션에 기대고 있는 척하면서 발사탕을 하거나 아니면 인형을 가지고 놀면서 발사탕을 하고 아주 각양각색 여러 방법으로 잔머리를 쓰면서 발사탕을 하더라고요.”

매일경제

사진 = 이정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정준은 슈의 간식도 아무거나 준비하지 않았다. 강아지의 건강에 좋다는 간식을 위주로 준다고 고백한 이정준은 “기운이 없을 때는 강아지 전용 전복죽이나 낙지 닭죽 같은 걸 준다”고 고백했다.

“슈가 제일 좋아하는 간식은 바나나랑 고구마에요. 진짜 좋아하더라고요. 고구마를 찌고 있거나 바나나를 들기만 해도 바로 그곳으로 올 정도로 좋아해요.”

이정준은 바쁜 스케줄로 인해 집에 가지 못할 때는 슈의 영상과 사진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아쉬움을 달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사진 = 이정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바쁠 때는 사진이랑 영상으로 보고 싶은 마음을 달래고, 같이 있을 때 최대한 많이 붙어 있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같이 자기도 하고 놀아도 주기도 하고요. (웃음)”

함께 시간을 보내며 추억의 페이지를 쌓아나가고 있는 이정준과 슈는 서로에게 없어서 안 되는 소중한 존재가 돼가고 있었다. 이정준은 “반려동물은 내 일상에 어떤 존재냐”는 질문에 가족이라고 답했다.

“슈가 신기한 것이 제가 스트레스를 받고 힘들어할 때 조용히 다가와서 저를 핥아 주면서 가만히 제 옆에 있어줘요. 힘들어하지 말라고 위로해 주듯이 말이죠. 그럴 때마다 슈 덕분에 슬프고 힘들었던 게 많이 풀렸던 거 같아요. 그리고 늦은 시간에 집에 가도 항상 나와서 반겨 주니까 그런 부분이 너무 고마워요.”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매일경제

사진 = 이정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정준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한 마디를 전했다.

“키우기로 했다면 끝까지 사랑을 주며 가족으로서 함께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끝까지 책임지고 사랑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데려온 순간부터는 가족이니”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