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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바이에른 뮌헨의 역사상 첫 방한→노이어도 반했다…"한국은 처음,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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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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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주장 마누엘 노이어가 첫 방한 소감을 전했다.

독일 '키커'는 1일(한국시간) 뮌헨 주장 노이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그는 "한국엔 온 적이 없었다. 많은 것을 볼 수 없었지만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처럼 보인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뮌헨은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방한했다. 뮌헨 구단 역사상 첫 방문이다. 마누엘 노이어, 토마스 뮐러, 조슈아 키미히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입국했다. 다만 해리 케인, 다요 우파메카노, 킹슬리 코망, 알폰소 데이비스 등 유로 2024과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했던 선수들은 휴가로 인해 동행하지 않았다.

지난 30일 한국에 미리 들어온 김민재는 뮌헨 트레이닝복을 입은 채 선수단 마중을 나왔다. 그는 빈센트 콤파니 감독을 비롯해 구단 관계자 및 선수들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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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이어는 "한국에 와본 적이 없는데 좋다. 몇 시간 동안 많은 것을 볼 수는 없었지만 매우 깨끗하고 아름다운 도시처럼 보인다. 모든 것이 갖춰져 있는 것 같다"라고 첫 방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뮌헨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빈센트 콤파니 감독으로 새로 선임했다. 노이어는 "코치진은 매우 개방적이고 소통이 잘 이뤄진다. 개별적으로도 매우 명확하게 문제를 해결한다. 때때로 따로 시간을 내주기도 한다"라고 만족했다.

이어서 "내 관점에서 상황을 다시 한번 보거나 빌드업 플레이에서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어떤 옵션을 보여주고 어떻게 포지셔닝해야 하는지 알려주려고 한다. 첫날부터 즉각적인 대화가 이뤄졌다. 모두가 서로의 입장을 알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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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뮌헨과 토트넘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김민재는 내가 정말 좋아하는 수비수다. 유럽에서도 상당히 장점이 많은 선수다"라고 칭찬했다.

손흥민은 "김민재와 항상 같은 팀에서만 뛰었는데 이렇게 상대 팀으로 뛰는 것도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뮌헨 같은 팀과 정말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민재도 다치지 않고 재밌는 경기, 행복한 경기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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