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 사진=류수영 인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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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류수영이 자신을 둘러싼 '닭다리3개' 사건을 해명했다.
2일 류수영은 자신의 SNS에 "류수영이 닭다리를 세개 먹었는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 드리려한다"고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맛의 나라' 촬영 당시 2022년 1월 11일 아침 유명산의 닭매운탕 맛집을 찾아갔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장면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으며 촬영을 진행했습니다"라며 "식사토크가 끝나갈 무렵 카메라가 여러대가 한 인물에 가까이 붙어 돌아가며 먹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더 맛깔난 "먹방"을 담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제가 먼저 촬영을 했습니다.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습니다. 허선생님도 연지 씨도요. 물론 저도요"라며 "닭다리를 들고 먹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끓고 있는 닭매운탕 인서트컷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집은 닭 다리를 두동강 내는 식의 정육방식을 택합니다. 긴다리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라고 설명했다.
류수영은 "그 이후에 함연지 촬영 차례에 닭다리 먹방을 부탁한 제작진에게 '닭다리가 없어요' 라고 이야기했고 허영만 선생님이 옆에서 농담으로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 하셨다. 류수영이 그걸 또 받아 '제가 다먹었어요~^^' 라고 또 농담으로 받은것을,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 후에 류수영이 닭다리 먹는 부분에 그 오디오를 입혀 '닭다리를 3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 것"이라고 알렸다.
류수영은 "저의 닭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뿐 같은 하나의 닭다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촬영현장에서 먹방을 촬영할적에는 인서트 컷이라부르는 음식촬영을 위해서라도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출연자가 닭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요. 그날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닭다리가 없어서 못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류수영은 "덕분에 이년전에 오픈한 '맛의나라-국물의나라'를 저도 오랜만에 다시한번 보게되었네요. 지금 촬영중인 맛의나라 네번째 이야기는 허영만선생님과 미미와 한국의 전통떡에 대해 맛보며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이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류수영 이하 SNS.
‘류수영은 닭다리를 세개 먹었는가’를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그 장면에 대해 말씀 드리려합니다.
맛의나라 촬영당시 2022년 1월 11일 아침
유명산의 닭매운탕 맛집을 찾아갔었습니다.
가게로 들어가는 장면을 찍고 안으로 들어가
음식을 먹으며 촬영을 진행 했습니다.
식사토크가 끝나갈 무렵 카메라가 여러대가 한인물에
가까이 붙어 돌아가며 먹는 장면을 촬영했습니다.
더 맛깔난 ”먹방“을 담기위함입니다.
제가 먼저 촬영을 했습니다. 이미 닭은 모두가 많이 먹은 후였습니다. 허선생님도 연지씨도요. 물론 저도요.
닭다리를 들고 먹는 장면을 찍었습니다. 끓고 있는 닭매운탕 인서트컷을 보면 아시겠지만 이 집은 닭 다리를 두동강 내는 식의 정육방식을 택합니다. 긴다리를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에 함연지씨 촬영 차례에 닭다리 먹방을 부탁한 제작진에게 “닭다리가 없어요.” 라고 이야기했고 허영만선생님이 옆에서 농담으로 “류수영씨가 다 먹었어. ”하셨고, 전 그걸 또 받아 “제가 다먹었어요~^^“ 라고 또 농담으로 받은것을, 제작진이 그 오디오를 살려, 후에 제가 닭다리 먹는 부분에 그 오디오를 입혀 “닭다리를 3개나 먹을 정도로 맛있다”는 장면으로 편집한것입니다. 저의 닭다리 먹방 장면도 각도만 다를뿐 같은 하나의 닭다리입니다.
그리고,
촬영현장에서 “먹방”을 촬영할적에는 인서트 컷이라부르는 음식촬영을 위해서라도 항상 “여분의 요리”가 준비되어있습니다. 출연자가 닭다리도 날개도 더 먹고자한다면 얼마든지 리필이 가능하지요. 그날도 마찬가지였답니다. 닭다리가 없어서 못먹는 일은 일어나지 않습니다.
덕분에 2년전에 오픈한 “맛의나라-국물의나라“를 저도 오랜만에 다시한번 보게되었네요. 지금 촬영중인 맛의나라 네번째 이야기는 허영만선생님과 미미와 한국의 전통떡에 대해 맛보며 알아가는 내용입니다. 이 또한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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