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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 (월)

[어게인TV]'서진이네2' "10분 단위로 끊어" '뉴욕대' 이서진, 경영판단 빛났다→박서준, 순두부찌개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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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이서진의 빠른 판단과 전략에 '오늘의 셰프' 박서준이 흡족해했다.

2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서진이네2’에서는 아이슬란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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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서진이네2' 방송화면 캡처



이서진은 이른 아침부터 직원들 유니폼 쇼핑에 나섰다. 일할 때 입기 편한 디자인이었고, 멤버들은 다행히도 선물 받은 팀복을 마음에 들어 했다. 최우식은 식당에 출근해 꼬리곰탕 재료를 손질 중인 이서진에 들으란 듯이 “사장님이 유니폼도 사주시고. 밥도 해주시고. 설거지도 해주신다”라고 큰소리로 미담을 말했다.

하지만 이서진의 리액션이 없자, 백허그를 하며 살갑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자 민망해진 최우식은 홀에 나가 일을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틀 연속 ‘오늘의 셰프’로 등판한 박서준은 신메뉴 순두부찌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서진은 완성된 순두부찌개를 맛보곤 시원한 국물에 감탄했다.

이날도 오픈 전부터 식당 주위엔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고, 이서진은 “지금 벌써 줄 쫙 썼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앞서 3일간 영업을 하며 깨달은 바가 있는 이서진은 손님을 10분 단위로 끊어서 받는 특단의 조치를 내렸다.

새로이 공지한 그는 “한꺼번에 다 몰려 주방이 복잡해진다”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웨이팅 손님들의 대기명단 순서를 모두 짜고, 홀 담당자들은 인원 숫자에 맞게 테이블을 미리 세팅했다.

단 10분의 차이가 가져온 변화는 컸다. 손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음식을 만드는 주방도, 주문을 받고 서빙을 하는 홀도 모두 안정감 있게 흘러갔고, 가게 시스템 정비에 만족한 박서준은 “이 정도면 한 달도 한다”라면서 “역시 뉴욕대 경영학과”라고 이서진을 추켜세웠다. 이어 절로 신이나 리듬을 타더니 “비로소 시스템이 구축된 것 같다. 웃음이 난다. 이렇게 할 수 있는 걸”이라고 흡족해했다.

이날 최우식은 역대 인턴 중 최고의 능력을 갖춘 고민시를 견제하기도 했다. 최우식은 주방의 남다른 호흡을 보곤 “민시 아주 고급 기술 계속 배우면서 주방장 자리하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서진이네2’는 찬바람 부는 북유럽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한식당 운영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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