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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패싱논란' 김민재, 쿠팡플레이 대행사가 일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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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렸다.한편 뮌헨은 어제(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뮌헨 김민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4.08.04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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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은정 기자] FC 바이에른 뮌헨 방한 기념 팬미팅이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디다스 강남브랜드센터에서 열렸다.한편 뮌헨은 어제(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뮌헨 주앙 팔리냐(왼쪽부터), 김민재, 토마스 뮐러가 포즈를 취하는 콤파니 감독을 보고 즐거워하고 있다. 2024.08.04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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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김민재(바이에는 뮌헨)의 인터뷰 패싱은 특별한 이유가 존재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토트넘과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에서 2-1로 이겼다.

1900년 창단 이후 첫 방한으로 치른 경기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승리를 맛봤다. 수비수 김민재가 윙어 손흥민(토트넘)을 상대로 판정승을 거뒀다.

김민재와 손흥민은 나란히 선발 출전해 각각 후반 초중반 교체아웃 됐다.

전반 손흥민과 김민재의 투샷이 잡히긴 했지만 김민재가 손흥민을 적극적으로 마크하는 장면은 잘 보이지 않았던 반면 후반전 땐 한 차례 나왔다.

후반 6분 바이에른 뮌헨 아크 정면에 있던 손흥민에게 뒷공간을 허무는 롱패스가 날아갔다. 그러나 이는 손흥민의 발끝에 걸리지 못했다. 김민재가 헤더로 재빠르게 공을 걷어냈기 때문. 이 공이 통과됐다면 손흥민은 골키퍼와 일대일 장면을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이 컸지만 김민재로 인해 현실이 되지 못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노이어로부터 주장 완장을 건네받은 김민재와 ‘토트넘 캡틴’ 손흥민이 전후반 가장 눈에 띄게 서로를 견제하는 장면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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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울월드컵경기장, 김성락 기자]3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토트넘 훗스퍼와 바이에른 뮌헨의 경기가 열렸다.손흥민과 김민재가 나란히 선발로 나서면서 팬들이 고대하던'국가대표 공수 맞대결'이 성사됐다.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서 오랫동안 호흡을 맞춰온 둘은 처음으로 서로를 적으로 상대하게 됐다.경기 시작에 앞서 토트넘 손흥민, 뮌헨 김민재가 인사를 나누고 있다 . 2024.08.03 / ksl0919@osen.co.kr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바로 김민재다. 그동안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에 방문하지 못했던 김민재는 독일 분데스리가 거인 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했다.

김민재는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을 통해 경기장을 빠져나가면서 인터뷰에 응할 예정이었다. 그런데 이번 시리즈 운영 대행사의 어설픈 대처로 빈축을 샀다.

이날 경기가 마무리 된 후 믹스트존에서 대행사는 각각 3명의 선수가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다. 손흥민과 김민재 포함이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토마스 뮐러와 마누엘 노이어, 김민재가 대상자였다. 뮐러가 인터뷰하는 사이 김민재가 나와 다음 순서를 기다렸다. 그런데 키미히가 중간에 등장했다. 대행사는 “키미히를 한국 언론에서 다뤄줬으면 하는 바이에른 뮌헨 측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대행사의 이야기와는 다르게 김민재는 인터뷰 상황에 대해 알지 못하는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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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선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토트넘 홋스퍼와 쿠팡시리즈 2차전에 앞서 2일 오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공식 기자회견과 오픈 트레이닝을 가졌다.뮌헨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손흥민의 토트넘 홋스퍼와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2경기를 치른다.김민재가 뱅상 콤파니 감독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4.08.02 /sunday@osen.co.kr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대기한 김민재를 본 취재진은 키미히와 그룹을 나눠 인터뷰할 의사도 밝혔는데 대행사는 반응하지 않았다. 결국 김민재는 믹스트존을 빠져 나갔고 인터뷰를 패싱한 선수가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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