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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4인용 식탁' 현영 "CEO ♥남편, 소개팅 대타로 첫 만남..내 팬이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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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캡처



5일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에서는 만능 엔터테이너 현영이 출연, 배우 박탐희와 가수 신지, 나태주를 초대해 근황을 공개했다.

인천광역시 송도에 위치한 한 사무실. 현영은 “CEO 현영이 있고, 방송인 현영, 엄마 현영이 있다”며 쇼핑몰 CEO로서의 근황을 공개했다.

현영의 의류 쇼핑몰은 연 매출 30억을 기록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기록한 터. 초대장을 받은 현영은 “이걸 너무 해보고 싶었다. 박선주의 초대를 받아 놀러 갔을 때, 너무 좋았다. 다음에는 ‘4인용 식탁’에서 직접 밥을 차려 봐야지‘ 라 생각했다. 너무 감사하다”며 감회를 표했다.

이어 '현영 하우스'가 공개됐다. 수영선수 국가대표를 꿈꾼다는 11세 딸의 방부터 개구쟁이 6살 아들의 방까지, 송도 럭셔리 하우스는 단란함으로 가득했다.

현영은 “지중해 스타일”의 요리를 준비, “동네에 오래 살다 보니 가게를 모두 파악했다”며 놀라운 품질의 해산물을 공개하기도.

이어 “다이어트 중”이라 밝힌 현영은 간단한 조리법의 통오이 김밥을 준비했다. 이때 벨소리가 울렸고, 현영은 절친들을 반갑게 맞았다. 절친들은 배우 박탐희와 가수 신지, 그리고 나태주.

현영은 “환영한다. 마음껏 놀다 가라. 자고 가도 된다”며 환하게 웃었다. 현영은 “홍콩 시티뷰”라며, ‘현영 하우스’의 하이라이트를 공개하기도. 또한 “오늘 밤까지 즐기다 가라. 술도 한잔씩 해라. 남편이 오면 같이 먹자”며 유쾌한 에너지를 뽐냈다.

헤럴드경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캡처



남편과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한 현영. 현영은 "똑똑한 사람을 동경했다. 어느 날 소개팅을 받았는데, 내 소개팅도 아니었다. 선배 소개팅의 대타 자리였다. 스케줄이 없어 집에서 빈둥대던 상황이었다"며 남편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현영은 "남편이 외국에 오래 있었는데, 잠깐 한국에 들어왔을 때 나를 너무 좋아해서 ‘현영 한 번만 만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한다. 그 말을 듣고 내가 ‘깜짝 놀라게 해 줘야지’ 싶어, 커튼을 젖히면서 ‘안녕하세요’ 했다. 그게 첫 만남이었다. 날 보고 놀랐을 수도 있는데, 내가 무슨 말만 하면 귀가 빨개지는 거다. 순수해 보였다. 알고 보니 누가 무슨 이야기를 하든 얼굴이 빨개지는 사람이더라“며 웃었다.

이어 "대타였지만 연락처를 주고받았다. 이전까지는 소개팅 애프터 확률이 100%였는데, 전화를 일주일 동안 안 하는 거다. 왜 연락을 안 해?‘ 싶어, 라디오를 끝내고 귀가하며 먼저 전화를 했다. 바쁘실 것 같아 전화를 안 했다고 한다. 괘씸하지 않냐"며 동의를 구했다.

현영은 ”’청담동으로 오실래요?‘라는 말에, 30분 만에 바로 왔다. 라디오 DJ에서 하차한 후 시간이 남아, 매일 만나 놀았다. 운동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이 있었고, 유쾌했고, 고민이 없었다. 매일 MT를 간 것처럼 데이트를 했다“며 장내를 훈훈함으로 물들였다.

한편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은 가장 가까이에서 스타의 모든 것을 지켜본 절친들의 생생한 증언으로 새롭게 각색하는 스타의 인생이야기로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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