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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3.19 (목)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POP초점]"축소 의도 無" BTS 슈가, 음주운전에 2차 사과‥RM도 눈치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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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럴드경제

    슈가, RM/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김나율기자]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가 전동스쿠터 음주운전 후 거듭 사과했다. 변명문에 역풍이 불자, 같은 그룹 멤버 RM까지 눈치 보는 모양새다.

    지난 6일 슈가는 서울 용산구 일대에서 음주 후 전동스쿠터를 운전하다가 넘어져 근처 경찰에 적발됐다.

    공개된 CCTV를 보면, 슈가는 전동스쿠터를 타고 도로 위를 빠르게 달렸다. 슈가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슈가는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지만, 근무 시간 외에 발생한 일이라 민간법상 처벌만 받을 뿐, 병무청의 징계는 따로 없을 예정이다.

    그러나 슈가는 음주운전 사안을 축소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슈가는 사건이 처음 드러났을 당시, 소속사와 사과문을 통해 '전동스쿠터'가 아닌 '전동킥보드'라고 지칭하며 사안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은 것.

    지난 7일 슈가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음주 상태에서 귀가 중 헬멧을 착용한 상태에서 전동킥보드를 이용하다가 500미터 정도 이동 후 주차 시 넘어졌다. 아티스트의 부적절한 행동과 사회적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밝혔다.

    슈가 역시 사과문을 통해 "가까운 거리라는 안이한 생각과 음주 상태에서 전동 킥보드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 못했다. 집 앞 정문 앞에서 킥보드를 세우는 과정에서 혼자 넘어졌다. 부주의하고 잘못된 행동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나 슈가가 실제 거주하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지점에서 발견됐다는 점, 전동킥보드가 아닌 안장이 있는 전동스쿠터였다는 점 등이 밝혀지마 사안을 축소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이에 8일 빅히트 뮤직 측은 "추가 확인 과정에서 제품의 성능과 사양에 따라 분류가 달라지고, 사고에 대한 책임 범위도 달라질 수 있음을 인지하게 됐다. 사안을 축소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슈가는 사안 축소 논란에 재차 사과했지만, 대중들의 실망은 더욱 커졌다. 이러한 가운데, 멤버 RM이 같은 날 SNS에 '더 지니어스 커뮤니티스 25 베스트 앨범 오브 2024 소 파' 게시물을 공유하며 자신의 솔로 2집이 톱10에 들었다는 사실을 공유했다가 금방 삭제했다.

    슈가의 음주운전, 그리고 사안 축소 논란으로 방탄소년단 멤버까지 눈치보며 피해를 입는 가운데, 슈가의 결론에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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