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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 1043억 제안→사우디 수천억 오퍼! 역대 최고 연봉 제의....PSG는 이강인 절대 안 판다! "LEE도 나갈 생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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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에게 연이어 메가톤급 제안이 왔지만 파리 생제르맹(PSG) 의사는 확고했다.

올여름 이강인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레알 마요르카를 떠나 PSG에 온 이강인은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3경기에 나와 3골 4도움을 기록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선 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리그앙 우승을 비롯해 쿠프 드 프랑스, 트로페 데 샹피옹에서 우승을 하면서 도메스틱 트레블에 성공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 신임을 확실히 받은 이강인은 2024-25시즌도 PSG에서 뛰기를 원했다. PSG 오기 전 휴가를 보내는 이강인을 두고 이적설에 나왔다. 빅터 오시멘 딜에 이강인이 포함될 거라는 이야기였다. 킬리안 음바페가 레알 마드리드로 간 가운데 PSG는 오시멘을 원하지만, 바이아웃 지불이 부담스러워 머뭇거리고 있을 때 나폴리가 이강인에, 바이아웃 이하 금액을 더한 제안을 건넨 것이다.

이탈리아 '투토 나폴리'는 지난 7월 "PSG는 이적료에 선수를 추가해 오시멘을 데려오려고 한다. 카를로스 솔레르, 노르디 무키엘레, 이강인이 나폴리가 원하는 선수들인데 그 중 최고는 이강인이다. 이강인 포지션은 나폴리가 강화해야 하는 위치다"고 했다. 이탈리아 축구 소식에 능통한 지안루카 디 마르지오 기자도 "오시멘 딜에 선수가 포함되기 원하는 PSG는 솔레르 무키엘레, 이강인을 후보로 뒀다. 나폴리는 이강인만 원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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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 클럽도 이강인에게 제안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풋 메르카토'는 "PSG가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프리미어리그 한 구단으로부터 대한민국 공격형 미드필더 이강인에 대한 거액의 제안을 받았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언급됐다. 뉴캐슬은 이강인이 마요르카에 있을 당시에도 제안을 했던 구단으로 알려져 있다.

뉴캐슬 소식을 전하는 '맥피 미디어'는 지난 7월에 "뉴캐슬은 이강인 영입을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에 공식 제안을 했다. 폴 미첼 디렉터는 이강인이 이번 이적시장에서 꿈의 타깃이라고 했다. 이강인은 좌우 측면, 중앙 미드필더 모두 소화 가능하며 에디 하우 감독이 선호할 능력을 지녔다. 뉴캐슬은 이강인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718억 원)를 제시할 것이다. 이강인은 주전으로 뛰기 위해 뉴캐슬 이적을 노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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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인사이더'의 칼럼 오코넬 기자는 이강인의 뉴캐슬 이적설을 두고 "뉴캐슬 팬들은 이강인 영입을 요구 중이다. 익명의 프리미어리그 클럽이 이강인 영입을 위해 5,800만 파운드(약 1,041억 원)를 제안했다가 거부를 당했다고 알려졌는데 뉴캐슬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뉴캐슬에 새로 온 폴 미첼 디렉터가 이강인의 열렬한 팬이다"고 전했다

이어 "이강인은 지난 시즌 PSG 유니폼 판매에서 킬리안 음바페를 앞질렀다. 클럽의 평판 확대 기회를 제공할 선수이며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이 미친 영향력과 유사하다. 뉴캐슬이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고 팬들도 이강인 영입을 원한다"고 했다.

이젠 사우디아라비아가 노린다는 이야기까지 나왔다. 프랑스 유력 기자 산티 아우나는 9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독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이강인을 리그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 중 하나로 만들고 싶어 한다. 이강인은 마케팅 가치가 뛰어나며 리그 확장을 위한 핵심 영입으로 간주된다. 사우디아라비아는 PSG에 중요한 제안을 건넬 준비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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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생각은 확실하다. 이강인을 보낼 생각이 없다. 이탈리아 'LBDV'의 프란체스코 로마노 기자는 기자도 "PSG는 오시멘을 원하나 가격을 낮추는 일환으로 딜에 포함시키지 않을 거라는 걸 분명히 했다. 나폴리는 이강인을 원하지만 기자가 접수한 바 정보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은 그를 PSG의 미래로 여긴다. 오시멘 딜에는 포함시킬 것 같지 않으며 오히려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PSG 핵심으로 여긴다. 이강인에 대한 확신이 있다. 기술과 다재다능한 능력의 이강인이 리그앙과 유럽축구연맹(UEFA) 대회에서 잘할 거라는 걸 확인했다. 이강인을 팔지 않고 젊은 선수들 위주로 팀을 만들어가려는 게 PSG 목표다. PSG가 이강인을 오시멘 딜에서 제외하면서 나폴리와 협상은 더 어려운 국면이 됐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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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도 마찬가지다. PSG를 나갈 생각이 없다. 아우나 기자는 "이강인은 다가오는 시즌 PSG에 남아 이전보다 훨씬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기를 원한다. 이강인은 클럽, 감독, 도시, 팀원들에 대해 더 잘 알게 됐다. PSG는 이미 프리미어리그 한 클럽의 7,000만 유로(약 1,043억 원) 제안도 거절했다. 이강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이강인은 프리시즌부터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다. 슈트룸 그라츠전에 나와 후반 27분 교체가 될 때까지 우측과 중원을 오가며 활약을 했다. 정확한 패스를 통해 PSG 공격 전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친선전이라고 해도 벌써부터 몸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주면서 루이스 엔리케 감독 눈에 들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몇몇 PSG 선수들은 좋은 활약을 했는데 이강인은 공을 잘 전달했고 2번째 골에 관여했다"고 호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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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도 좋았다. 이강인은 패스 성공률 96%(시도 47회, 성공 45회), 키패스 1회, 크로스 성공 1회(시도 3회), 롱패스 성공 5회(시도 6회), 드리블 성공률 100%(시도 2회, 성공 2회), 피파울 5회, 그라운드 경합 승리 10회(시도 12회), 태클 3회 등을 기록하면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했다. 축구통계매체 '소파 스코어'는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경기 최우수선수인 셈.

주앙 네베스 등이 합류했어도 이강인은 PSG를 떠날 생각이 없고, 구단도 마찬가지다. 사우디아라비아 관심은 지나가는 이야기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강인은 큰 이변이 없는 한 PSG에 남아 경쟁을 하며 트로피 사냥 싸움을 이어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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