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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감사합니다' 신하균이 이도엽의 죽음에 의문을 품었다.

10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감사합니다' 11회에서는 신차일(신하균 분)이 황건웅(이도엽)의 죽음이 타살일 가능성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차일은 페이퍼 컴퍼니에 관련된 서류를 확인했고, 방기호는 "자네 생각이 맞다면 이건 비자금이겠지? 누가 만든 것 같나"라며 물었다.

신차일은 "시작은 황건웅 전 사장님이라고 봅니다"라며 밝혔고, 방기호는 "그래도 이미 죽은 사람 어떡하겠어. 죽은 사람 치부를 건드릴 필요는 없잖아"라며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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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일은 "더 큰 문제는 황건웅 사장님이 쓰러진 후로도 페이퍼 컴퍼니는 계속 돌아갔고 비자금도 계속 조성됐습니다. 그리고 호전되던 황건웅 사장님이 갑자기 사망했습니다"라며 타살을 의심했고, 방기호는 "지금 뭘 의심하는 거야?"라며 충격에 빠졌다.

신차일은 "비자금을 빼돌리고 계속 횡령을 하는 자가 있습니다.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서 가능성이 있다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부검을 하면 확실해질 겁니다. 유족에게 말씀해 주셨으면 합니다"라며 설득했다.

방기호는 "이 정도로는 부족해. 실 소유자가 누구인지도 모르잖아. 찾아내게. 발인 전에. 그 비자금을 빼돌린 자가 누구인지 찾아내. 그럼 부검하게 설득해 보지"라며 제안했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