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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0 (화)

파리 관중들까지 탄식, 3-0 판정인데 '충격 재심→무효'...김수현, 역도 여자 81kg급 '합계 250kg 아쉽게 끝' [올림픽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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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힘차게 파리를 거꾸로 들었지만 인정되지 않았다. 관중들까지 아쉬운 목소리를 냈다. 김수현은 인상(110kg)·용상(140kg) 합계 250kg으로 파리 올림픽을 마무리하게 됐다.

김수현은 10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kg급에 출전했다.

인상 1차시기에서 110kg에 도전해 좋은 자세로 들어올렸지만 비디오 판독 후 인정되지 않았다. 마음을 다잡은 김수현은 110kg 2차시기에 도전했고 더 완벽한 자세로 판정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무게를 올린 113kg에서 판정이 또 말썽이었다. 김수현은 113kg을 들어올렸지만 비디오 판독 이후 또 인정되지 않았다. 김수현의 인상은 110kg으로 마무리됐다.

용상에서 더 완벽한 자세를 위해 집중했다. 1차시기에서 140kg에 도전해 무난하게 어깨까지 올렸고 힘차고 안정적인 자세로 힘차게 올렸다. 140kg 1차시기를 순조롭게 통과하면서 경쟁자들과 무게 경쟁을 했다.

팽팽한 경쟁 속에 김수현은 2차시기에 147kg으로 상향 조정해 순위 싸움을 했다. 조금은 힘겨웠지만 곧 안정적인 자세로 147kg을 머리 위로 들어 올렸다. 판정단은 3-0을 판정하면서 김수현의 용상 147kg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비디오판독이 진행되면서 인정되지 않았다. 프랑스 파리 아레나 파리 쉬드 6에 모인 관중들은 인정하지 못하는 듯 아쉬운 탄식을 내뱉었다. 김수현은 3차 시기에 한 번 더 147kg에 도전했지만 어깨에 걸치지 못했고 아쉬워하며 경기장을 떠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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