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1 (수)

피프티 피프티 재정비에 발끈? 前 멤버 3인, 나란히 SNS 개설 [MK★이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압둔 가운데, 전 멤버 아란, 시오, 새나가 SNS를 개설했다.

지난 10일 아란, 시오로 추정되는 인물이 개인 인스타그램을 오픈했으며, 이어 11일 새나로 추정되는 인물이 계정을 개설 후 게시물을 올렸다.

‘파워 퍼프 걸’ 캐릭터로 프로필을 맞춘 세 계정은 서로를 팔로우하는 건 물론, 전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입장을 발표했던 피프티 피프티 계정을 팔로우하면서, 여전히 의견이 같음을 알렸다. 현재까지 올라온 사진은 일상을 담은 풍경 정도다.

매일경제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압둔 가운데, 전 멤버 아란, 시오, 새나가 SNS를 개설했다. / 사진 = 천정환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9일 밤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단체 트레일러에는 키나를 비롯한 멤버들의 이름이 공개됐다. 한 멤버의 이름은 이모티콘으로 작성되어 있어 궁금증을 높였지만 실루엣에 이어 멤버들의 이름이 공개됐다는 점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기 충분했다.

5명의 멤버들의 반대편에는 ‘Perfect balance at last, FIFTY FIFTY’라는 문구가 떠올랐다. 한팀으로 단단하게 결속된 멤버들은 설렘이 가득한 표정으로 이를 바라봤고, 일련의 사건으로 인해 잃어버린 시간을 뛰어 넘어 마침내 완벽해진 피프티 피프티의 완전체 모습을 기대케 했다.

앞서 템퍼링 논란으로 논란의 중심에 올랐던 피프티 피프티는 내부 문제를 재정비한 후 기존 멤버 키나를 중심으로 새 멤버를 영입, 컴백 준비 중에 있다. 이와 관련해 피프티 피프티의 공식 유튜브에는 키나를 비롯한 총 5명의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단체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하면서 컴백 초읽기에 들어갔음을 알렸다.

매일경제

재정비를 마친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컴백을 압둔 가운데, 전 멤버 아란, 시오, 새나가 SNS를 개설했다. / 사진 = SNS 캡처


‘중소돌의 기적’이라고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는 데뷔 7개월 만인 지난해 6월 19일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소속사 어트랙트의 업무 과실을 주장했고, 어트랙트 측은 새나, 시오, 아란이 전 피프티 피프티 프로듀서인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의 템퍼링(계약 만료 전 운동선수 및 연예인과 사전에 접촉해 부적절한 이적 논의가 진행되는 것을 뜻하는 용어)을 받고 전홍준 대표를 고소했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어트랙트 손을 들어줬고, 이후 4인 중 멤버 키나만 지난해 10월 16일 항고 취하, 어트랙트로 복귀해 사과의 뜻을 표명한 반면, 나머지 3명의 멤버는 끝까지 간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한편 어트랙트는 지난 2023년 12월 18일 피프티피프티 전 멤버 새나 아란 시오와 이들의 부모, 그리고 안성일 더기버스 대표와 백모 이사 등 총 12명을 상대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하고 오는 8월 2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금빛나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