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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올림픽] '눈물 꾹 누른' 박혜정, 하늘에 계신 어머니를 위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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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남현희씨 올해 4월 작고…박혜정, 슬픔 딛고 올림픽 은메달



(파리=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박혜정(21·고양시청)은 어머니와의 작별이 다가오고 있다는 걸 알고 있었다.

"1년만 더, 몇 개월만 더"라고 기도하며 어머니와의 시간이 조금 더 이어지길 바랄 뿐이었다.

2024년 8월에 열리는 파리 올림픽 역도 경기를 '어머니가 조금 더 버텨주시길 바라는 기준점'으로 삼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