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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음주운전’ BTS 슈가, 복무실태 병무청 민원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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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사회복무요원 복무 중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복무실태를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12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민원인 A씨가 제기한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복무기관의 복무관리실태’와 ‘슈가의 복무실태’를 철저히 조사해달라”는 민원이 서울지방병무청에 접수됐다.

이 민원인은 “슈가와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앞선 입장에서 ‘축소·거짓 해명’ 논란이 있었던 만큼, 일부 팬들의 주장 대로 ‘특권층 권위 의식’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슈가가 음주 상태에서 ‘전동 스쿠터’ 이용이 불가하다는 점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라고 해명한 부분은 ‘평소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음주 후 동일한 스쿠터를 운전해 왔다’라는 간접적 시인이 될 수 있고, 슈가가 음주 다음 날 자신의 복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했을 가능성과 복무기관에서도 슈가의 복무편의를 봐줬을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는 만큼 철저한 진상규명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병역법에 따라 슈가가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복무기관의 복무관리실태’와 ‘슈가의 복무관리 실태’를 철저히 조사해 주실 바라고, 위법사항이 발견될 시 수사기관에 고발하는 등 엄중히 조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병역 의무를 수행 중인 슈가는 6일 서울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타다가 넘어진 채로 발견됐다. 음주 측정을 실시한 결과 슈가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기준(0.08%)이 넘은 0.227%로, 만취 상태의 수치가 나왔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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