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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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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동성 성폭행 혐의' 유아인 출석 일정 조율 중.."참고인 조사는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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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강가희기자]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이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1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고소장을 낸 피해자에 대해 성폭력 증거 채취 키트 및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며 "동행한 여성, 집을 제공해 준 사람, 택시 기사 등 관계인들에 대해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피의자(유아인) 측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중순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다음날 잠에서 깬 후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유아인을 입건했다.

그러나 유아인 측 변호사는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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