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사진=민선유 기자 |
[헤럴드POP=강가희기자]동성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배우 유아인이 경찰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
12일 서울 종로구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고소장을 낸 피해자에 대해 성폭력 증거 채취 키트 및 소변 검사를 진행했다"며 "동행한 여성, 집을 제공해 준 사람, 택시 기사 등 관계인들에 대해서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피의자(유아인) 측 변호인과 출석 일정을 조율 중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30대 남성 A씨는 지난달 중순 서울 용산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던 중 유아인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다음날 잠에서 깬 후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으며, 이에 서울 용산경찰서는 유사 강간 혐의로 유아인을 입건했다.
그러나 유아인 측 변호사는 "해당 고소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밝힌다"며 "아울러 사생활과 관련한 불필요한 추측을 자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현재 유아인은 마약류 관리에 대한 법률 위반(향정)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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