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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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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선♥류수영 관계도 좋아져…자극 빼고 솔루션 더한 '이혼숙려캠프' (엑's 현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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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신도림, 윤현지 기자) 자극은 버리고 진심 어린 솔루션을 무기로 등장한 이혼 예능 '이혼숙려캠프'가 방송된다.

13일 오전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JTBC 예능프로그램 '이혼숙려캠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민종 CP, 서장훈, 박하선, 진태현이 참석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위기 부부들의 55시간 관계 회복 프로젝트를 담은 프로그램. 지난 4월 파일럿 방송 후 약 두 달 만에 정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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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김민종 CP는 "가족과 부부에 관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었는데, 전문가들을 만나 뵙는 와중에 법원에서 진행하는 '부부 캠프'라는 것이 있는 것을 알게 됐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실제 이혼 소송 중이거나 협의 이혼 중인 부부들이 마지막으로 상담 같은 걸 받으며 관계 회복하는 프로그램이다. 예능으로 해보면 재미와 감동이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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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럿부터 함께한 서장훈은 "진짜 위기에 처한 부부들이 마지막으로 다시 생각해 보고, 다른 사람의 시각으로 바라보는 시간이 됐으면 하는 것이 우리 프로그램의 목적이다"라고 '이혼숙려캠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모든 프로그램에 임하는 가장 중요한 마음은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 이분들은 어디서 제대로 된 이야기를 들어본 적 없는 분들이다. 그래서 문제가 심각하다고 느끼지 못한다. 그렇기에 내 일처럼 생각하고 조언하는 게 중요하다라고 생각한다"라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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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정규 방송에는 MC 박하선과 진태현이 캠프에 합류해 상황극을 통해 솔루션에 함께한다.

박하선은 "대사를 똑같이 해야 하는데 너무 세고 욕설도 많더라. '조절하면서 하자' 생각했는데 막상 들어가니까 생각보다 세게 하게 되더라"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너무 과열되니까 일찍 컷이 되기도 했다. 진태현 선배 역시 저를 이글이글한 눈빛으로 보면서 입이 막 떨리는 데 진짜 몰입을 한 것 같았다. 서로 연기호흡 너무 좋았다. 드라마로 나와도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호흡을 맞춘 진태현은 "박하선이 상당한 연기력의 소유자라는 걸 깨닫게 됐다"라며 "저희가 심리극을 재연하고 나서 하선 씨가 저에게 더하고 싶다고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정말 몰입하셨구나. 다음 주에는 더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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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난 사랑꾼인 두 사람은 각각 배우자에게 응원을 받기도. 진태현은 "아내가 제가 아내에게 하는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라고 하더라. 그러면 상담을 받은 부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라고 하더라"라며 아내 박시은에게 출연을 격려 받았으며, 박하선 역시 "남편이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우리 관계에 있어 좋아진 것 같다"라며 남편 류수영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한 김 CP는 "제목에 이혼이라는 단어가 들어가 있어서 자극적일 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저희는 위기 부부들의 사연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라기보다는 솔루션을 줘 관계 회복에 방점을 찍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캠프에서 3일 동안 부부 상담이라든지 배우들이 한 드라마 심리치료 등을 한다. 어떻게 관계 회복하는지가 관전 포인트이다. 사연은 초반에 보고 솔루션이나 관계 회복에 초점 둬 그쪽에 분량이 더 많다. 파일럿 때도 솔루션 부분이 시청률이 더 잘 나왔다. 그쪽에 초점을 맞추고 제작을 할 예정"이라며 자극적인 이혼 소재를 어떻게 다룰 것인지 이야기했다.

'이혼숙려캠프'는 오는 15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고아라 기자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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