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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요넥스와 '수상한 수의계약'...문체부, 자금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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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의 계약' 잡음…빅터 "경쟁 기회조차 없어 낙담"

문체부, 협회 예산 정조준…'셔틀콕 페이백' 의혹도

"체육계 전문성 존중했지만…회계 투명성이 초점"

[앵커]
배드민턴협회가 지난해 요넥스와 계약할 때, 경쟁 입찰이 아닌 수의계약으로 진행해 잡음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체부는 당시 계약 상황을 비롯해, 협회 자금줄을 집중적으로 조사해 회계 투명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은지 기자입니다.

[기자]
요넥스는 지난해 2월, 배드민턴협회와 2027년까지 4년 계약을 맺었습니다.

매년 290만 달러를 내는 대신, 국가대표 라켓과 옷, 신발을 독점하기로 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