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OSEN=박근희 기자] '가보자GO’ 현정화가 매달 받는 연금을 언급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MBN 리얼 버라이어티 ‘가보자GO’ 선공개 영상에서는 전 탁구 금메달리스트인 현정화 감독이 등장했다.
현정화는 출연 소감에 대해 “제가 현희 씨를 개인적으로 알고, 안정환 씨 꼭 한 번 대접해주고 싶었다”라고 말하기도. 미국에 살고 있는 줄 알았다는 안정환의 말에 현정화는 “아이들과 애기 아빠만 살고 있다”라며 기러기 엄마임을 밝혔다.
현정화의 집으로 들어간 홍현희는 “선수촌 숙소 아니에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부엌에 양념통이 있어야할 수납장 자리에 화장품이 한가득 있었다. 현정화는 어느새 23살의 딸과 21살의 아들을 두고 있다고.
현정화는 여러 권의 노트를 꺼내며 선수일지라고 밝혔다. 현정화는 차마 버릴 수가 없었다고 말하기도. 홍현희는 “나중에 책 내시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안정환은 “운동도 힘들텐데 일지를 이렇게 썼다니”라며 감탄했다.
현정화는 첫째 출산 22일만에 복귀를 했고, 둘째는 출산 후 20일 만에 해외를 갔다고 밝혔다. 현정화는 “우리 때는 육아 휴직 없었다. 그렇게 해야하는 줄 알았다”라고 말해 홍현희를 놀라게 만들었다.
현정화는 “아버지가 일찍 돌아가셨다. 중요한 메달 앞에 아버지가 꼭 꿈에 나타난다. 88 올림픽에 나타났다. ‘나 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 딴 메달만 133개라는 현정화는 “그 중에 금메달이 75개”라고 밝혔다.
18세부터 지금까지 매달 연금 100만원을 받았다는 현정화는 “어머니께 다 드렸다. 팔순 잔치 하실 때 ‘이 돈 이제 네가 가져가라. 내가 덕분에 잘 살았다’라고 하시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현정화는 신유빈에 대해 “백핸드가 좋아요. 빠르고 파워가 있다. 그리고 저는 배드민턴의 안세영 선수. 제가 봤을 때 파워풀한 것 뿐 아니라 근성이 있다. 안 버린다. 역전을 한다. 남들보다 다른 마음이 올라와야 금메달을 가져간다”라고 설명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가보자GO' 방송화면 캡쳐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