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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차승원, 펜션 주인됐다…"'돼지우리', 꼭 해보고 싶던 장르" [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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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차승원이 쉼 없는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차승원은 새 시리즈 '돼지우리' 출연을 확정, 필모그래피에 새로운 한 줄을 추가하게 됐다.

'돼지우리'는 기억을 잃고 무인도에 불시착한 진우(장기용 분)가 기묘한 가족에게서 살아남고자 잃어버린 기억을 필사적으로 찾아가는 미스터리 스릴러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차승원은 극 중 외딴섬에 있는 유일한 펜션의 '주인 남자'이자 기억을 잃은 채 섬에 난파된 진우에게 혼란스러움을 가중하는 역할이다. 그는 특유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카리스마, 중저음의 목소리로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특히 원작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로 가상 캐스팅에서 여러 차례 언급됐던 차승원이 영화 '전, 란'을 함께 한 김상만 감독과 '돼지우리'를 통해 다시 한번 의기투합하며 또 어떤 독보적 캐릭터를 그려낼지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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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승원은 "'돼지우리'는 이전에 보지 못했던 독특한 장르라 그 점이 크게 끌렸다"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었던 장르인 만큼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된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차승원은 지난 14일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에서 극단적 양면성을 띤 인물 임상 역을 맡아 대체 불가 캐릭터 소화력과 몸을 사리지 않는 액션을 선보여 호평받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는 물론 하반기 공개를 앞둔 예능 '삼시세끼'까지 장르 불문 활발한 열일을 이어가며 '성실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한 차승원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과 기대가 쏠린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YG엔터테인먼트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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