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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머스크도 반한 사격 스타 김예지, 루이비통 모델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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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전시 계약 맺은 플필

“광고 계약 요청 20건 달해”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임실군청·31·사진) 선수가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모델로 발탁된 것으로 전해졌다.

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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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니지먼트 업체 ‘플필’은 김예지와 공식 에이전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플필 측은 이번 계약을 통해 김예지의 광고, 방송 등 다양한 국내외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예지는 당장 루이비통의 화보 촬영을 앞두고 있다. 장기 광고 계약을 맺은 게 아닌 일회성 촬영이지만, 루이비통 화보 모델로 선정된 것만으로도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김예지에게 광고를 요청한 기업은 스타트업부터 게임·식품업체까지 다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류민국 플필 대표는 “현재 광고 계약 요청 건수만 20개에 달한다”며 “김 선수 출연을 요청하는 방송도 10여건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김 선수의 운동 계획과 대회 일정 등이 우선”이라며 “앞으로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예지는 지난달 28일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예지는 미국 방송 NBC가 선정한 2024 파리 올림픽의 10대 주목받는 스타 중 한 명으로 뽑히기도 했다.

일론 머스크도 “따로 연기할 필요가 없다. 액션 영화에 캐스팅하자”는 댓글을 남겼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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