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2 (일)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박칼린, '열애설' 최재림 재언급..."이어질 수 없는 이유 있어"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음악 감독 박칼린이 열대설 상대였던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MBC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음악 감독 박칼린이 열애설 상대였던 뮤지컬 배우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를 밝혔다.

오는 21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는 박칼린 서동주 풍자 엄지윤이 출연하는 '싱글 나이트 라이브' 특집으로 꾸며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칼린이 4년 만에 '라디오스타'를 찾는다. 올해 창극 '만신 : 페이퍼샤먼'이라는 작품을 연출했던 박칼린은 "하고 싶은 이야기가 방대하다 보니 시스템적으로 힘들었고, 이번에 처음으로 여러 번 '나 안 해'라는 말을 했던 것 같다. 스태프도 (나 때문에) 몇 명 울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과거 '남자의 자격' 합창단으로 박칼린 감독과 함께 한 김국진은 "'남격' 합창단도 많이 울었다"라고 증언했는데, '예능 대부' 이경규도 연습하다 도망쳐 잡혀 온 적이 있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해 흥미를 끌어올렸다.

또한 박칼린은 "외로웠던 적이 없다. 저에겐 최재림·전수양 작가 등 특이한 가족이 있지 않나"라며 외롭지 않게 혼자 사는 비결을 솔직하게 공개했다. 또 그는 마음에 드는 이성과 같은 집에서 살아도 각방을 써야 한다며 대쪽 같은 신조를 밝히기도 했다.

이어 박칼린은 지난 5월 '라디오스타'를 다녀간 최재림을 언급하며 "왜 여기서 (최재림을) 괴롭혔느냐. 재림이는 진짜 가족이다. 재림이 엄마와도 친하다"라고 열애설을 다시 한번 부인했다. 박칼린은 최재림과 이어질 수 없는 결정적 이유가 있다면서 "노래는 너무 잘하지만.."이라며 강렬했던 첫인상을 언급해 호기심을 자극한다.

박칼린은 뮤지컬 '시카고'에 음악감독이 아닌 주연 배우로 무대에 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20년 동안 음악감독을 했던 박칼린에게 난데없이 주인공 벨마 역으로 출연해달라는 제안이 왔다고 말한 그는 직접 오디션을 보고 무대에 올랐던 사연과 함께 카리스마 넘치는 실제 무대 영상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런가 하면, 박칼린은 부모님의 국경을 초월한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1950년대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난 아버지와 같은 대학교 신입 여학생이었던 어머니의 첫 만남과 한국으로 들어와 살게 된 사연을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아내와 세 딸만 먼저 한국에 보내서 할머니가 두 달을 앓아누우셨다고 한다"라고 회상했는데,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린다.

한편, 박칼린이 출연하는 '라디오스타'는 오는 21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