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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강수정 "언제 무직될지 몰라…♥남편에 돈 달라는 내 모습 추잡" (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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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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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강수정이 고민을 밝혔다.

최근 강수정의 유튜브 채널에는 '오랜만에 속마음을 다 털어준(?) 절친 문 PD를 만났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수정은 아들 제민의 학원 일정으로 인해 오랜만에 한국 입국했다.

절친한 PD와 서울의 한 카페에서 만난 강수정은 "지금 내 앞니가 다 임시치아다. 라미네이트 새로 교체하는 중인데 계산하다가 울 뻔했다. 원래 가오 때문에 일시불로 하는데 3개월 할부 해달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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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제민이도 교정을 하는데 가격 듣고 놀랐지만 홍콩이 더 비싸다"라며 "홍콩에서 제민이가 스케일링도 아니고 광 내주고 엑스레이도 안 찍고 그냥 봤는데 4000불을 냈다. 한국 돈으로 70만 원. 홍콩은 완전 도둑"이라며 홍콩의 고물가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강수정은 "어제 내가 책을 읽었는데 5년 후 나의 목표를 세우는 내용이다. 옛날에는 우리의 목표가 되게 정확하지 않았나. 되고 싶은 것도 많고 하고 싶은 것도 많았는데 하루하루 살다 보니까 1년 계획도 못 세우겠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계획을 세워 볼까 했는데 속물적인 것밖에 안 떠오른다'며 "내 일이 짧게 짧게하고 언제 없어져서 무직이 될지 모르지 않나. 계획을 세워놓고 돈을 잘 모아야 하는데 야금야금 돈을 잘 스타일이다. 그렇다고 사치를 하는 것도 아니지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코로나 때 오빠(남편)한테 돈 달라고 하니까 얼마나 추잡했는지 아냐"며 프리랜서의 서러움을 호소했다.

한편, 강수정은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이후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재미교포와 결혼해 2014년 아들 제민 군을 얻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강수정 Kang Soo Jung'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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