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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오타니 40-40 진짜 임박' 다저스, 대타 역전 3점포로 경기 뒤집었다…NL 서부지구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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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윤욱재 기자] 다저스가 홈런 3방을 몰아치면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슈퍼스타' 오타니는 40-40 클럽 가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서는 활약을 펼쳤다.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서 6-3으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무키 베츠(우익수)-프레디 프리먼(1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좌익수)-개빈 럭스(2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토미 에드먼(유격수)-케빈 키어마이어(중견수)를 1~9번 타순에 배치하고 선발투수 워커 뷸러를 내세웠다.

이에 맞서 시애틀은 빅터 로블레스(중견수)-훌리오 로드리게스(지명타자)-칼 롤리(포수)-루크 레일리(1루수)-랜디 아로자레나(좌익수)-호르헤 폴랑코(2루수)-미치 해니거(우익수)-조쉬 로하스(3루수)-레오 리바스(유격수)로 1~9번 타순을 구성하고 선발투수 브라이스 밀러를 내보냈다.

다저스의 초반 흐름은 좋지 않았다. 1회초 2사 만루 위기를 맞은 다저스는 폴랑코에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맞아 0-2 리드를 허용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3회초 1사 1,2루 위기에서도 폴랑코에 일격을 당했다. 폴랑코는 좌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루주자 롤리를 홈플레이트로 불러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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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는 4회말 럭스가 중월 솔로홈런을 터뜨리면서 1점을 만회했고 먼시도 우월 솔로홈런을 작렬, 2-3으로 따라갈 수 있었다. 7회말 에드먼의 우전 2루타가 터지면서 2사 2루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베츠가 좌익선상 적시 2루타를 터뜨려 3-3 동점을 이뤘다.

다저스에겐 약속의 8회가 있었다. 8회말 스미스가 몸에 맞는 볼로 출루하고 먼시가 볼넷을 고르면서 주자를 모은 다저스는 2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제이슨 헤이워드를 내세웠다. 헤이워드는 구원투수 안드레스 무뇨즈의 시속 9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우측 외야를 넘어가는 역전 3점홈런을 폭발했다. 헤이워드의 시즌 6호 홈런.

결국 6-3으로 승리한 다저스는 75승 52패를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자리를 수성했다. 여전히 지구 2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 3경기차로 앞서고 있다.

한편 오타니는 5타수 2안타로 멀티히트를 터뜨리는 한편 도루 1개를 추가하면서 40홈런-40도루 클럽 가입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타니는 8회말 우전 안타로 출루했고 베츠의 타석 때 2루 도루에 성공하면서 시즌 38호 도루를 기록했다. 오타니의 시즌 타율은 .291로 소폭 상승했다.

지난 19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시즌 39호 홈런을 가동한 오타니는 이제 홈런 1개와 도루 2개만 추가하면 아시아 메이저리거 역대 최초로 40-40 클럽에 가입할 수 있다. 올 시즌 오타니는 124경기에 출전해 타율 .291 39홈런 88타점 38도루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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