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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멧 미착용" 안젤리나 졸리子, 교통사고→중환자실..브래드 피트도 '충격'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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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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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배우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차남 팍스가 사고로 머리 부상을 입고 입원한 가운데, 현재 퇴원 후 회복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달 29일(현지시각) TMZ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차남인 팍스 졸리-피트는 LA의 한 번화한 거리에서 전기 자전거를 타던 중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팍스는 지난 월요일 오후 5시께 로스 펠리스 대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있었다. 당시 교통 체증이 심한 퇴근 시간이었는데, 팍스는 신호등에 다다르던 중 교차로에 멈춰 선 차량의 뒷부분을 들이받았다고.

팍스는 사고 당시 헬멧을 착용하지 않았고, 사고 후 경찰과 구급대원이 현장에 도착했다. 목격자들은 팍스가 엉덩이 통증을 겪었고 머리 부상을 입은 것 같다고 전했다. 한 목격자는 "그의 입은 피로 가득 차 있었다. 팍스가 말하려고 할때 피가 입에 나오는 것을 보았다"고 증언하기도 했다.

팍스는 치료를 위해 LA의 한 병원으로 급히 이송,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심각한 두부 손상, 경미한 뇌출혈 및 고관절 부상을 입은 그는 중환자실에서 집중 치료를 받고 상태가 호전돼 일반병실로 옮겼다.

다만 현재 팍스는 최근 퇴원해 집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한 내부자는 ‘인 터치’에 “가족은 모두 팍스가 집으로 돌아와 너무 기뻐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팍스는 회복하는 동안 많은 수면이 필요하지만, 깨어 있을 때는 온 가족이 함께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음식을 먹으며 곁을 지키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더불어 그의 부친인 브래드 피트 역시 해당 소식에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는 팩스의 사고 소식에 충격을 받았으며, 매우 걱정하고 있는 상태라고. 또한 오토바이 애호가이기도 한 그는 "팍스가 사고 당시 헬멧을 쓰지 않은 것에 놀랐다"라는 반응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팍스는 안젤리나 졸리가 베트남에서 입양한 둘째 아들이자 네 번째 아이다. 안젤리나와 브래드는 현재 프랑스 포도밭과 미성년 자녀의 양육권 등을 둘러싸고 8년째 이혼 소송을 벌이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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