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1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종합] 신현빈♥문상민, 14살 나이차 뛰어 넘었다…윤박♥박소진 "다음엔 이혼할듯" ('새벽 2시의 신데렐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텐아시아=김세아 기자]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살 나이차라는 장벽에도 세대차이가 느껴지지 않는 호흡을 자랑했다. 일반적인 클리셰보다는 지극히 현실주의적인 신데렐라의 이야기를 그린 '새벽 2시의 신데렐라'다.

22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신현빈, 문상민, 윤박, 박소진과 연출을 맡은 서민정 감독이 참석했다.

쿠팡플레이 시리즈 '새벽 2시의 신데렐라' (연출: 서민정, 배희영ㅣ극본: 오은지ㅣ크리에이터: 박준화ㅣ제공: 쿠팡플레이ㅣ제작: 이매지너스, 스튜디오알짜)는 완벽한 재벌남과 헤어지기로 결심한 극 현실주의 능력녀의 고군분투를 그린 오피스 로맨틱 코미디다.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극 중에서 신현빈은 동화 속 사랑 대신 현실적인 이별을 선택한 여주인공 ‘윤서’ 역을 맡았다. 문상민은 완벽한 비주얼에 다정하기까지 한 그야말로 모든 것을 갖춘 재벌 3세 ‘주원’ 역을 연기한다.

신현빈과 문상민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서민정 감독은 "신현빈의 데뷔작부터 팬이었다. 얼굴을 갈아끼우는 배우라는 평이 있지 않나. 신현빈이 윤서랑 찰떡같을 것 같다고 생각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다. 처음 만난 날 세시간 정도 수다를 떨 정도로 열정적이고 털털하셨다. 그런 점이 윤서랑 싱크로율이 잘 맞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문상민은 2019년에 만난 적이 있었다. 뒤에서 후광이 나더라. 기럭지가 큰 친구가 와서 인사를 하는데 잘생긴 배우를 많이 봤는데도 임팩트가 너무 강했다. 4-5년 만에 다시 만났을 때도 너무 해맑고 예의바르고 멍뭉미와 유죄인간인 주원이 역할에 문상민이 딱 적합하다는 생각이다. 여심 저격이 된다. 드라마를 보면 이런 모습 때문에 이렇게 얘기했구나 싶을 것 같다"고 자신했다.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앞서 문상민과 신현빈은 14살이라는 나이 차로 화제가 된 바. 이에 세대 차이를 느끼진 않았냐는 질문에 신현빈은 "오히려 상민씨가 나이를 속인 거 아닌가 할 정도로 취향이나 그런 부분이 많았다. 상민씨가 솔직하고 밝은 사람이라서 빨리 친해지고 편하게 지냈던 것 같다. 나이 차이를 많이 못 느끼고 촬영한 것 같다"고 답했다.

문상민은 '웨딩임파서블'에 이어 또 한번 연하남 역할을 맡게 됐다. 문상민은 "감사하게도 연하남 캐릭터를 할 수 있게 기회를 주고 계신데, 제가 생각하는 저의 매력은 미소인 것 같다"면서도 "저도 매력을 더 찾아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재벌 3세 역할을 맡은 만큼 많은 준비를 했다는 문상민은 "개인 사비로 수트를 15벌 정도 맞춰 입은 것 같다"며 "수트핏을 살려보려고 허리도 꼿꼿히 펴보려고 그랬다. 수트를 입으면 자신감이 생긴다. 그래서 자세가 펴지고 수트를 개인 사비로 맞춰서 살리고 싶었다. 지금 옷장에 수트가 있는데 결혼식 갈 때 굉장히 유용하게 쓰고 있다"고 너스레 떨었다.

윤박과 박소진은 작품으로 벌써 세번째 호흡을 맞췄다. 이에 대해 윤박은 "첫번째에는 같이 붙는 씬이 없었다. 두번째 드라마에서는 서로 알아가려고 썸을 타고 사귀기로 하다 끝났다. 이번 작품에서는 서로 정략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 다음 작품에서는 이혼을 하지 않을까 싶다. 이번 작품에서는 더욱 친밀하게 느껴지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박소진은 "세번째 만남 중에 아무래도 부부 사이가 가장 가깝긴 하더라. 둘이 함께 결혼하고 나서 알아가는 재미가 연애의 재미보다 훨씬 더 짜릿하고 깊어서 정말 좋았다"고 거들었다.

윤박은 "제 역할이 이중 생활을 하는 역할인데 부끄러울 때가 있는 씬이었는데 다행히 파트너가 박소진이라 굉장히 서스럼없이 잘 촬영했던 기억이 난다. 부끄러움이라는 걸 느끼지 못했다"고 너스레 떨었다.

이어 윤박은 "평상시에도 박소진과 시덥잖은 이야기를 하는데 잘 웃어주고 받아주더라. 그래서 누나가 정말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저도 아무렇지 않게 순수하게 연기했던 것 같다. 그런 부분들을 봐주셔서 캐스팅해주신게 아닌가 싶다"고 자신했다.

텐아시아

/ 사진=텐아시아DB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민정 감독은 "연기 구멍이 없는 캐릭터가 다채롭게 나온다. 아기자기하고 설레는 내용도 많지만 현실적인 내용도 많다. 보는 재미와 듣는 재미 둘 다 갖췄으니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새벽 2시의 신데렐라'는 24일부터 매주 토, 일 밤 9시에 쿠팡플레이에서 공개되며, 쿠팡플레이 공개 이후 9시 20분 채널A에서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