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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K팝 최고의 아티스트는 NCT 127·에스파…"K팝 사랑받는 건 팬들의 응원 있기에"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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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NCT 127, 에스파 / 사진=권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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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NCT 127, 에스파가 최고 상인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막을 내렸다.

22일 서울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가 열렸다.

전현무, 장도연이 2년 연속 MC를 맡은 가운데, 가수 백호와 하성운, 이무진, 이채연, 비비, 제이디원(JD1)을 비롯해 그룹 NCT 127, 있지, 투모로우바이투게더, 피원하모니, 에스파, 빌리, 트리플에스, 키스오브라이프, 제로베이스원, QWER, 영파씨, NCT 위시, 아일릿, 유니스, 배드빌런, 하이파이유니콘 등 K팝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자리를 빛냈다.

시상은 총 22개 부문으로 이뤄졌다. K 월드 드림 넥스트 리더상, K 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 K 월드 드림 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OST상 등을 비롯해 글로벌 유픽 초이스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 K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까지 다채롭게 꾸몄다.

이날 K 월드 드림 넥스트 리더상을 수상한 배드빌런은 "베스트 리더상을 받아서 정말 감사드린다. 이 상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신 회사 식구분들, 가족들과 멤버들 감사한다. 또 저희 무대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뮤직 아이콘상은 유니스와 하이파이유니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유니스는 "F&F 식구들 너무 감사하다. 유니스가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박용덕 의장님을 비롯해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 마지막으로 우리 에버애프터(팬클럽명)에 고맙다.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하이파이유니콘은 "저희 이어질 무대들도 기대 많이 해주셨으면 좋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헬로라이브 글로벌스타상을 수상한 피원하모니는 "정말 영광스럽다. 작년에 투어로 1년 동안 전 세계를 돌았다. 올해도 유토피아 투어로 전 세계를 돌고 있다. 모든 소속사 식구들 정말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피스(팬클럽명) 여러분들 덕분에 사랑을 받으면서 이렇게 활동할 수 있었던 거 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K 월드 드림 본상은 키스오브라이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있지에게로 돌아갔다. 먼저 키스오브라이프는 "이런 값진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모든 소속사 식구분들 감사하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마지막으로 키씨(팬클럽명) 너무 감사하다. 고맙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함께한 날들이 너무 감사하다. 저희를 위해 힘써주시는 빅히트와 식구들 감사드린다"고 했다. 있지는 "이렇게 좋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많은 스태프분들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는 있지가 되겠다"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OST상을 받은 크러쉬는 영상을 통해 "이 상을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에서 주신 걸로 알고 더 열심히 하겠다"고 인사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솔로)를 수상한 비비는 "정말 황송하다. 저는 정말 운이 좋은 사람인 것 같다. 이 모든 공을 장기하 오빠와 저희 필굿뮤직 회사에게 돌리겠다. 사랑한다"며 "10월에 앨범이 나온다. 11월 여기저기서 오랫동안 뵙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뉴트렌드상은 플레이브, 트리플에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플레이브는 "플리(팬클럽명)들 덕분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거 같다. 다시 한번 너무 감사드린다"고 인사했고, 트리플에스는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다. 소속사 식구분들 너무 감사하다. 뉴트렌드상에 걸맞게 저희만의 음악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리스너 초이스상은 JD1과 이무진에게 돌아갔다. JD1은 "제가 데뷔한 지 얼마 안 됐다. 신인이지만 이런 영광스러운 자리에 와서 기쁘다. 팬분들께도 너무 감사하다. 힘이 난다. 오늘 무대도 열심히 하겠다. 끝으로 스테프들, 이 자리까지 올 수 있게 해 주신 대표님께 감사하다. 항상 노력하는 아티스트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무진은 "모든 상황에서 박수와 함성을 좋아한다. 언제까지 영원할 수 없다고 생각을 하기도 한다. 아직까지 굴곡을 맞이하지는 않았다. 순조롭게 올라올 수 있게 도와주신 분들 정말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또한 이무진은 "수많은 솔로 뮤지션 인재들이 많다. 촉망받고 기대받을 수 있는 가요계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픽 솔로 인기상(남자/여자)은 김재중과 전유진이 차지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전유진은 "앞으로도 정말 많이 노력하고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유픽 그룹 인기상(남자/여자)은 엑소와 유니스가 차지했으며, 글로벌 유픽 초이스상은 제로베이스원 장하오에게 돌아갔다. 장하오는 "너무 영광이다. 우리 팬분들 그동안 열심히 투표해줘서 감동받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저를 좋아해달라. 저희 제로베이스원이 다음주 컴백을 하는데, 신곡 정말 좋은 노래니 많이 들어달라"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밴드상은 QWER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QWER은 "더 열심히 하도록 노력하겠다. 저희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건 바위게들 뿐만 아니라 김계란님, PD님들, 작가님들 덕분이다. 대표님, 안무팀도 감사하다. 잊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음원상은 지코, 르세라핌, 아이브, (여자)아이들이 수상했다. 영상으로 소감을 전한 지코는 "솔로 데뷔 20주년을 기념해 발표한 노래가 큰 사랑을 받아 기쁘다. 전 세계 팬들, 모든 분께 감사하다. KOZ엔터테인먼트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르세라핌은 "영광이다. 모든 분께 감사드리고, 직접 인사드리지 못해 아쉽지만 영상으로나마 인사 드리게 됐다. 곧 Crazy로 찾아뵐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이브는 "월드 투어 도중에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다이브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저희 아이브 스태프 분들 감사하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더운 날씨에도 건강 잘 챙기시고 행복하시길"이라고 전했다. (여자)아이들은 "뜻깊은 상 주셔서 감사하다. 네버버들한테 감사하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고 말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프로듀서상은 故 신사동호랭이가 안았다. 대리 수상한 트라이비는 "신사동호랭이 PD님의 상을 대리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 얼마 전 신사동호랭이 PD님이 영원히 별이 됐다. 그 누구보다 따뜻하고 자상하신 분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희 트라이비에게도 든든한 지원군이자 버팀목 같은 존재였다. 지금도 저희는 PD님이 항상 저희를 지켜주고 계신다고 믿고 있고, 오늘따라 더 보고 싶다. PD님 저희 잘 하고 있고, 많은 분들께 힘이 되는 곡이니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고, 수상을 축하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K 월드 드림 슈퍼루키상은 투어스, NCT 위시가 수상했다. 투어스는 "너무 영광이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은 분들이 저희 음악을 즐겨주시는 것만으로 기쁘고 영광이다.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 저희 멤버들, 가족분들까지도 감사하다. 사랑한다. 앞으로도 성장하고 노력하는 투어스가 되겠다"고 밝혔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올라운드 뮤지션상은 이채연과 백호가 차지했다. 이채연은 "어워즈에 참가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 너무 영광이었다. 오늘 무대 멋지게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행복하다. 첫 콘서트를 했던 곳이 여기였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 사랑한다"고 전했고, 백호는 "이 자리에 있는 게 너무 행복하다. 이 자리에 올 때까지 열심히 기다려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제가 이 자리에서 이름을 들을 수 있다는 게 기쁘다. 많은 스태프 분들 너무 감사드린다. 행복하다. 제가 무대를 할 때 저와 댄서 분들께 많은 박수와 함성 소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빌리, 하성운, NCT 127이 수상했다. 빌리는 "너무 영광이다. 이렇게 좋은 날 생각나는 건 우리 빌리브다. 항상 고맙다. 조직위원회 분들과 관계자 분들, 미스틱스토리 분들을 비롯해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했고, 하성운은 "정말 오랜만에 상을 받아 너무 기분이 좋다. 퍼포먼스 열심히 했는데 열심히 한 만큼 기쁘다. 앞으로도 더 열심히 퍼포먼스 하는 가수가 되겠다. 안무가 분들, 우리 팬분들과 이 기쁨을 나누고 싶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NCT 127도 "이렇게 좋은 상까지 받아서 너무 기쁘다. 회사 분들과 이 상 받게 해준건 우리 팬들 덕분이다. 우리 멤버들도 너무 고생했다"며 "우리 시즈니 너무 고맙다. 앞으로도 열심히 하는 NCT 127이 되겠다"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베스트 뮤직비디오상은 영파씨, 에스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영파씨는 "열심히 도와주시는 DSP 식구들 정말 감사하다. 텔레파시 너무 감사하고 저희 도와주신 모든 스태프 분들과 함께 더 기쁘게 나눌 수 있는 상인 것 같아 더 감사하다. 저희가 어제 컴백을 했는데, 이번 뮤직비디오도 뱅 감독님과 함께했는데 나중에 한번 찾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스파도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상은 저희 회사 뮤직비디오 팀원들과 감독님, 스태프분들께 돌리는 게 맞는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다음 작품도 이 이상으로 멋있는 작품 들고 나올 테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K 월드 드림 저널리스트픽 아티스트상은 제로베이스원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차지했다. 제로베이스원은 "저희가 1년 전에 여기서 파이널 무대를 했다. 같은 장소에서 이렇게 의미 있고 좋은 상을 받아 기쁘다. 증명할 수 있게 도와주신 'K 월드 어워즈'에 감사하다. 상으로 떳떳하고 자랑스러운 아티스트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그리고 저희 컴백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 나아가는 제로베이스원이 되겠다. 제로즈 사랑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도연의 부탁으로 다음 곡의 안무와 한 소절을 공개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 "9월부터 월드 투어에 나선다"고 예고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우선 값진 상을 드린 K 드림 어워즈에 감사하다. 저희가 월드 투어가 남았는데, 남은 투어도 열심히 할 거다. 앨범 준비도 하고 있다. 기대하셔도 좋다.

오늘이 모아 생일인데, 팬들이 한 달 동안 축하한다, 사랑한다 얘기해 줬는데 저도 축하하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최고 상인 K 월드 드림 베스트 아티스트상의 영예는 에스파와 NCT 127이 안았다. NCT 127은 이날 "이렇게 큰 상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우리 시즈니들 덕분인 것 같아 고맙다. 우리 SM 식구들 감사드리고, 얼마 전 이곳에서 8주년 팬미팅을 했다. 우리가 벌써 8주년이란 시간을 보낸 아티스트가 됐는데, 저희를 좋아하시는 동안에는 무대에 대한 실망 앞으로도 없을 거라고 생각한다. 저희가 내년에 콘서트를 한다. 그때도 멋진 무대 많이 보여드리겠다. 우리 재현이가 곧 솔로 앨범이 나온다. 중요한 말인데, 이렇게 큰 시상식이 개최되고 K팝이 사랑받을 수 있는 건 우리 팬 여러분 덕분이라고 생각한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에스파는 "아까 뮤직비디오상에 이어 이렇게 큰 상을 받아 너무 감사하다. 우리 원프로덕션 식구들 너무 감사하고, 우리 마이들 좋아해 주시는 만큼 보답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 저희와 함께 오래오래 함께했으면 좋겠고, 저희도 곧 컴백을 한다. 조금 빠른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여러분을 빨리 보고 싶은 마음이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는 지난 2017년 '제1회 소리바다 베스트 케이뮤직 어워즈'로 출발, 올해로 8년째 이어지고 있는 K팝을 대표하는 페스티벌이다. K팝 1000만 관광객 유치 기원으로 열린 본 행사는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라이브 등을 통해 전 세계 198개국에 생중계됐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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