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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코미디언 박소영·전 야구선수 문경찬, 깜짝 열애 발표 "3개월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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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박소영 문경찬 열애 / 사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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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코미디언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열애 중임을 밝혔다.

지난 22일 박소영은 SBS 팟캐스트 '배성재의 텐' 게스트로 출연해 열애 사실을 깜짝 공개했다.

이날 박소영은 남자친구에 대해 "야구선수였는데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라고 밝혔다.

이어 "누군가가 물어보면 말하려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내 열애 사실을 물어보지 않았다"며 "3개월 정도 됐는데, 잘 사귈 테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찬씨 미안하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박소영은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같이 만나고 연락하다 만났다"며 "오랜만에 봤는데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전했다.

한편 박소영은 1987년생으로 만 37세다. 그는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 후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다.

문경찬은 1992년생으로 박소영보다 5살 연하로, 만 32세다. 그는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NC 다이노스 등에서 투수로 활동하다 지난 2023년 은퇴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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