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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조명우, '월드 3쿠션 서바이벌' 16강 진출…딕 야스퍼스→토브욘 블롬달 패자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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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조명우 선수가 '월드 3쿠션 서바이벌'에서 16강에 진출했다.

SOOP은 2024년 8월 22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월드 내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열린 '2024 월드 3쿠션 서바이벌' 1라운드에서 조명우 선수가 하이런 20타를 기록하며 146점으로 16강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1라운드에서는 4명씩 6개 조로 나누어 서바이벌 대결이 진행됐으며, 각 조의 1, 2위가 16강에 진출하고 3, 4위는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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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조에서는 타이푼 타스데미르 선수(튀르키예)와 톨가한 키라즈 선수(튀르키예)가 각각 76점과 68점으로 1,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반면, 강자인 선수와 트란 퀴엣 치엔 선수는 각각 52점과 44점으로 3, 4위를 기록해 패자부활전으로 떨어졌다.

B조에서는 제러미 뷰리 선수(프랑스)가 87점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허진우 선수(김포시체육회)가 79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김준태 선수(경북체육회)와 허정한 선수(경남)는 각각 39점과 35점으로 3, 4위에 머물렀다.

C조에서는 루벤 레가즈피 선수(스페인)가 75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이정희 선수(시흥시체육회)가 71점으로 2위를 기록해 16강에 올랐다.

D조에서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 선수(그리스)가 97점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르코 자네티 선수(이탈리아)가 60점으로 2위를 차지해 16강에 진출했다.

E조에서는 조명우 선수, 에디 멕스 선수(벨기에), 베르카이 카라쿠르트 선수(튀르키예), 타이홍찌엠 선수(베트남)가 대결했다. 전반전에 부진했던 조명우 선수는 후반전 1이닝에서 20타를 치며 122점을 기록해 선두로 나섰다. 이후에도 조명우 선수는 2이닝에서 7타, 3이닝에서 4타를 기록하며 총 146점으로 1위를 유지했다. 그리고 같은 조 에디 멕스 선수는 후반 3이닝과 7이닝에서 각각 7타와 4타를 기록해 66점으로 2위에 올라 16강에 진출했다.

F조에서는 사메 시덤 선수(이집트)가 98점으로 1위를, 글렌 호프만 선수(네덜란드)가 66점으로 2위를 기록해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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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딕 야스퍼스 선수(네덜란드), 토브욘 블롬달 선수(스웨덴), 김행직 선수(전남-진도군청) 등은 1라운드에서 부진해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났다.

이번 페스티벌의 모든 경기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에 독점 생중계되며, 케이블 채널(아프리카TV 케이블 채널 KT 129번, SK브로드밴드 234번, LGU+ 120번, 딜라이브 154번, LG헬로비전 194번, 서경방송 256번)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생중계 일정과 다시 보기 및 하이라이트는 SOOP의 당구 전용 특집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SOOP의 자회사인 파이브앤식스는 이번 대회 기간 중 신규 당구용품 브랜드 'BILLINITY(빌리니티)'를 출시하며 런칭쇼를 진행한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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