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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준호와 개그우먼 김지민이 내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

김준호는 지난 22일 '니돈내산 독박투어3' 기자간담회에서 결혼 관련 질문에 대해 "내년 정도에는 결혼을 하지 않을까 싶다"고 밝히며 구체적인 결혼 시기를 언급했다. 그는 "지민이에게 신혼여행으로 유럽을 제안했다"고 말하며 결혼 준비에 대한 진지한 의사를 드러냈다.

OSEN에 따르면, 같은 날 김준호는 인터뷰를 통해 "내년에는 결혼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다"라며 김지민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결혼 날짜나 계획은 정해지지 않았고, 양가 상견례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김지민은 지난 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해 "결혼 날짜를 잡지 않았는데 주변에서 자꾸 결혼을 묻는다"며 부담감을 토로했고, 이에 오은영 박사는 "등 떠밀리는 결혼은 좋지 않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 김준호는 "서로 부정적이거나 네거티브한 기사는 피하고 싶다"며 내년 결혼을 서두르겠다는 의사를 표했다. 또한, 잦은 결혼 소식으로 인해 언론과 팬들이 느끼는 피로감을 인식하고 있어, 내년 결혼을 통해 이를 해소하고자 하는 의지도 보였다.

김준호와 김지민은 2022년 9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공개 열애를 선언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꾸준히 주목받아 왔으며, 결별설까지 불거졌으나 이번 결혼 발표로 결별 의혹을 일축시켰다.

한편, 열애 3년차를 맞이한 이 개그 커플이 내년 결혼을 계획하면서, 팬들의 기대가 점점 커지고 있다.

사진=JD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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