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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임성재, PGA PO 2차전 2R 공동 6위…김시우 공동 8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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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성재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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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PO) 2차전 2라운드에서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라도주 캐슬록의 캐슬 파인스 골프클럽(파72·8130야드)에서 열린 BMW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2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8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애덤 스콧(호주)은 이날만 무려 9타를 줄이며 13언더파 13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키건 브래들리(미국)은 10언더파 134타로 2위, 루드비그 아버그(스웨덴)이 9언더파 135타로 3위에 올랐다.

BMW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50위권 내 선수만 출전 가능하다.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는 랭킹 30위에 포함된 선수이 출전권을 얻는다.

임성재는 페덱스컵 랭킹 10위로 BMW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현재 성적을 유지한다면 무리 없이 3차전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3번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4번 홀 보기를 쳤고, 6-7번 홀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흐름이 끊겼다. 다행히 8-9번 홀 연속으로 버디를 잡으며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은 전반보다 안정적인 운영을 선보였다. 임성재는 12번 홀 보기를 쳤지만, 15번과 17번 홀 버디를 수확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함께 출전한 김시우는 이날 2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 공동 8위를 기록했다.

김시우의 페덱스컵 랭킹은 43위다. 남은 기간 동안 최대한 순위를 끌어올려야 PO 3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안병훈은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페덱스컵 랭킹 15위 안병훈은 이변이 없다면 3차전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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