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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덱스→송가인, 불법 광고에 초상권 도용 "더이상 못 참아!"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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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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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스타들이 불법적인 용도로 자신들의 초상권이 쓰이자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송가인은 측은 24일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에 초상권이 무단으로 쓰이는 것을 알고 강력 대응 의사를 밝혔다.

송가인 측은 사진을 조작해 많은 이들을 혼란하게 하고 있음을 알게 됐다며 "관용 없이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SNS에는 송가인의 초상권을 무단으로 이용해 금전적인 투자를 유도하는 광고가 반복적으로 노출돼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송가인이 진짜 모델인지를 문의하는 이들에게 "당사 모델로 활동 중"이라고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안겼다.

송가인의 경우 중장년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바. 사기 행각으로도 이어질 수 있는 투자 광고에 현혹될 수 있어 한층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송가인 측은 "투자금을 편취하는 등 사기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대중들의 2차 피해가 없길 바란다"라며 "초상권 무단 도용이 의심되는 또다른 광고 등을 발견한다면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팬카페 등을 통해 알려주시길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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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대세 방송인 중 하나인 덱스 또한 사칭 광고에 초상권이 이용돼 대응에 나섰다. 덱스 소속사 킥더허블 스튜디오는 지난 23일 최근 덱스를 사칭하여 딥페이크, 인공지능(AI) 등의 기술이 접목된 불법 도박 게임 광고가 온라인 커뮤니티 및 유튜브, SNS 등을 통해 무분별하게 유포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팬들에게도 주의를 당부하며 "현재 소속 아티스트 덱스는 불법 도박 게임 APP 등의 광고를 진행한 적이 없으며, 해당 광고는 덱스가 출연했던 영상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가짜 영상"이라고 설명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딥페이크 기술이 악용돼 스타들이 광고 모델인 것처럼 쓰이고 있다는 사실에 재차 많은 이들이 놀람을 금치 못했다. 무엇보다 딥페이크 기술 등이 더욱 상용화될수록 이러한 사기 행각 역시 이러질 것으로 보여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이에 관련 대책 마련 역시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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