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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브브걸 출신 (남)유정과 배우 이규한의 결별 소식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결혼할 줄 알았던 커플이었기에 누리꾼들도 충격을 받은 모양새. 유정으로썬, 팀 탈퇴와 결별 소식까지, 안타까움이 두 배인 한 해를 보내고 있다.
26일, 이규한과유정이 공개 연애 1년 만에 결별 소식을 알졌다. 이와 관련 이규한 소속사 빌리언스 측 관계자는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서로 앞날을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며 인정, . 유정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측 역시 "최근 결별한 것이 맞다"라며 공식적인 입장을 전했다.
지금까지 두 사람은 각종 프로그램에서는 물론, 개인적인 SNS를 통해서도 공개적으로 '럽스타그램'을 공개해왔다. 특히 마치 둘이 떠난 듯한 여행사진에서는 유정이 과감하고 파격적인 수영복을 입고 풀장에 있는 모습을 공개했는데, 우월한 몸매를 드러낸 만큼 단 번에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일거수 일투족 두 사람의 럽스타가 화제가 된 것.
특히 두 사람이 11살 나이차를 극복한 것으로 알려지며 더욱 누리꾼들에게 응원을 받아왔다. 지난해 9월, 공식적으로 공개연애를 전한 후 부터 결혼할 것 같은 커플로 꼽히기도. 그 만큼 연예계 대표 '선남 선녀' 커플로 등극했던 두 사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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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기쁠 때 뿐만 아니라 슬플 때도 함께 했다. 지난 4월, 유정이 팀 탈퇴를 알렸는데, 당시 유정은 “워너뮤직코리아와의 계약이 종료됨과 동시에 브브걸이 아닌, 남유정(유정) 으로 활동하게 되었다”며 “같이 약속한 게 많은데 이야기를 모두 드릴 순 없지만 스스로도 갑작스러운 일임과 동시에 그동안 수백번 수만번 고민해왔던 일에 마침표를 찍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유정은 "오늘 후로 사랑하고 소중했던 저의 과거를 이 곳에 남겨두고, 앞으로 또 사랑하고 소중해야 할 저의 다음 스텝을 밟아갈 생각"이라 덧붙이며 이규한과 결혼설까지 나온 것. 거기에 대해 이규한이 홀로서기를 택한 유정의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에 나서면서 결혼설에 더욱 불을 지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로부터 약 4개월 뒤엔 어제, 두 사람이 결별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물론 개인적인 연애사이기에 결별 이유에 대해선 알 수 없지만, 팀내 탈퇴에 이어, 결별 소식까지 전한 유정에 대해 걱정하는 분위기.
누리꾼들은 "유정이 많이 힘들텐데 잘 극복하길 바란다",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도 서로를 위한 최선의 선택일 것", "어떤 선택이든 두 사람이 행복하길, 응원해요"라며 목소리를 보태고 있다. /ssu08185@osen.co.kr
[사진] OSEN DB,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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