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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스타들의 잇따른 사건·사고

'음주운전' BTS 슈가·김호중, 모자이크 없었다…본방 굴욕 피한 이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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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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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전동스쿠터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와 음주 뺑소니로 물의를 일으킨 가수 김호중이 모자이크 굴욕을 피했다.

26일 방송된 tvN STORY 예능 프로그램 '회장님네 사람들'에서는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모자이크 처리되지 않고 그대로 방송됐다. 특히 본방송에 앞서 예고편에서는 두 사람이 모자이크 처리가 되어 많은 화제를 모았기에 이는 더욱 관심을 끌었다.

해당 방송에서 박술녀는 자신의 한복을 입은 스타들을 소개했고, 그 과정에서 방탄소년단 멤버들과 '미스터트롯' 멤버들이 박술녀의 한복을 입은 사진과 영상이 공개됐다. 그러나 '모자이크 예고편'과 달리 이날 본방송에서 슈가와 김호중의 얼굴이 그대로 노출되었다.

현재 두 사람의 얼굴을 모자이크 했던 예고편은 비공개로 전환된 상태다. 이에 예고편과 달리 방송에서는 모자이크 처리가 되지 않은 이유에 대해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와 관련해 tvN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다만 현재 김호중은 재판 중이며, 특히 슈가는 경찰 조사 진행 중으로 두 사람 모두 원칙적으로 처벌 수위와 혐의가 확정된 상황이 아니다.

이에 혐의 확정 전 선제적 조치에 대해 항의가 이어지자, 예고편을 삭제하고 본방송에서 블러와 모자이크 처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한편 슈가는 지난 6일 용산구 한남동에서 만취 상태로 전동 스쿠터를 몰다 넘어진 채 발견됐다. 그는 음주운전으로 적발된 지 17일 만인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3시간 가량 조사를 받았다. 당시 그는 조사 전 취재진 앞에서 "굉장히 죄송하다. 많은 팬분들과 많은 분들께 정말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성실히 조사에 임하고 오겠다. 다시 한 번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또한 김호중은 지난 5월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도로에서 반대편 도로에 있는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달아났다. 김호중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음주운전 사실을 강력 부인했으나, CCTV 등 증거 영상이 공개되면서 뒤늦게 음주 사실을 시인했다. 그는 현재 석달 째 구속 상태로 조사를 받고 있으며, 내달 30일 보석 심문과 결심 공판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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