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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홍명보호' 첫 명단 발표, 박문성 "변화는 없었다. 감독과 선수들 호흡 걱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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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4년 08월 27일 (화)
□ 진행 : 박귀빈 아나운서
□ 출연자 :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박귀빈 아나운서(이하 박귀빈): 우여곡절 속에 선임된 홍명보 감독의 9월 A매치 대표팀 명단이 어제 발표됐습니다. 손흥민, 이강인 선수 등 기존 주축이 됐던 선수들과 함께 양민혁, 황문기, 이한범 등 새로 합류한 선수들도 이름을 올렸는데요. 홍감독은 그간 대표팀이 해왔던 안정적인 운영을 선수 선발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A매치 대표팀 선수들의 면면과 앞으로 남은 홍명보호의 과제들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이분과 함께하죠. 박문성 축구해설위원 전화 연결해 봅니다. 의원님 안녕하세요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하 박문성): 네 안녕하세요. 박문성입니다.

◆박귀빈: 어제 홍명보호의 첫 A매치 명단 발표됐습니다. 홍 감독 입장에서는 이번 발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할 것 같은데요. 일단 명단 어떻게 보셨어요?

◇박문성: 일단 놀랄 만한 이름이 들어가지는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지금 홍명보 감독 체제가 들어와서 첫 번째 발표였기 때문에 그동안 대표팀에 익숙한 혹은 홍명보 감독에게 익숙한 선수들 플러스 4명의 새로운 어떤 얼굴들이 최초 발탁됐다는 그러니까 홍 감독의 표현대로 하자면 안정적인 어떤 선발 플러스 몇몇의 어떤 변화 이렇게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10년 전에는요. 2014년에 월드컵 준비 당시에 아는 선수들만 선발했다고 해서 당시에 의리 축구 이런 논란도 있었는데요. 이번엔 조금 달라졌다고 보세요?

◇박문성: 조금 더 지켜봐야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물론 어제 발표하면서 그런 질문이 나왔고 홍 감독은 10년 전에는 선수를 파악하는게 제한적이어서 익숙한 선수들을 쓰다 보니까 그런 문제가 있었다라고 이야기를 했었는데 이제 첫 발탁이잖아요. 어제도 명단을 보면 현 울산 소속이거나 울산 출신들이 많이 있습니다. 물론 울산이 k리그에서 가장 잘한 팀이었고 물론 이번 시즌은 조금 힘든 것도 있지만, 지난 시즌 우승팀이기 때문에 울산 전.현직 선수들이 많이 포함되는 것은 자연스러운 흐름일 수도 있겠지만 여하튼 홍명보 감독이 울산 감독이었기 때문에 울산 테두리 안에서 선수들이 많이 뽑혔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 있죠. 그래서 앞으로는 조금 더 더 폭을 넓혀서 선수들을 지켜봐야 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박귀빈: 홍 감독이 이번에 선발 명단을 어디에 중점을 두었느냐 했을 때 안정 속의 변화다.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줬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거든요. 공감되세요? 어떻게 이해하면 좋을까요?

◇박문성: 금방 말씀드렸지만 그러니까 이게 1기이기 때문에 뭐라고 할까요? 우리가 서프라이즈 파격 이렇게 이야기할 수 있는 어떤 변화를 선택하지는 못한 것 같아요. 그리고 이번에 예를 들면 포르투갈 출신의 두 코치 수석 코치 포함을 해서요. 그리고 이제 국내 코치진들도 발표가 됐는데 이 모든 코치들이 다 모여서 이 명단을 논의하지 못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존의 어떤 명단을 중심으로 해서 뽑았기 때문에 저는 이번은 좀 그냥 기존대로 갔다고 봐야 될 것 같고 다음번 두 번째 발표 때부터 명단이 어떻게 바뀌냐 이걸 조금 더 눈여겨 봐야 될 것 같아요.

◆박귀빈: 그렇군요. 이번에 무엇보다 좀 눈에 띄는 분이 부분이 새로 합류한 인물들인 것 같아요. 새로운 얼굴들이 좀 보여가지고요. 아무래도 제일 주목을 많이 받고 있는 인물이 양민혁 선수인데요. 이 선수 어떤 선수인가요?

◇박문성: 놀랍죠. 양민혁 선수가 고3입니다. 나이만 고3이 아니고요. 실제로 고등학교 학생입니다. 지금 k리그 강원에서 뛰고 있는 선수인데 K리그에는 준프로라고 하는 계약 제도가 있어요. 그러니까 학생인데 오전에는 학교에서 공부하고 또 주말에는 k리그 와서 경기 뛰는 그러니까 학생인데 너무 실력이 뛰어난 거예요. 그러면 완벽하게 프로 계약은 할 수가 없잖아요. 학생이니까 그래서 한 반반 정도의 느낌으로 준프로 계약이라는 표현을 쓰는데 이렇게 고3인 우리 양민혁 선수가 올해 준프로 계약을 맺어서 k리그에서 뛰고 있는데 웬만한 형들보다 더 잘 합니다. 그래서 놀라운 어떤 바람을 일으키는 선수고요. 지금 골도 많이 넣고 있고 도움도 굉장히 기록을 많이 하면서 나이와 관련한 모든 기록들을 다 깨고 있습니다. 골로는 최연소, 여러 가지 상 받는 거 최연소 모든 나이와 관련돼서 깨고 있고 이번에도 대표팀에 결국 뽑혔는데 손흥민 선수가 국가대표팀에 뽑혔던 것보다 더 빠릅니다. 손흥민 선수보다도 더 이른 나이에 더 어린 나이에 대표팀에 뽑혔다. 그 정도로 기대가 상당히 큰 선수죠.

◆박귀빈: 양민혁 선수 토트넘 입단 확정됐다 이거 본 것 같은데 맞아요?

◇박문성: 맞습니다. 그러니까 워낙 제가 금방 말씀드렸던 것처럼 웬만한 형들보다도 더 잘하는 18살 선수이기 때문에 토트넘이 미리 딱 계약을 해놓은거죠. 다가오는 1월 k리그 끝나고 다가오는 1월에 토트넘 선수가 됩니다. 이미 정식 사인을 한 거기 때문에 이제 몇 달 뒤면 손흥민 선수와 함께 토트넘 선수로 뛸 정도로 기대가 큰 선수이기 때문에 이번에 일단 워낙 쟁쟁한 선수가 많아서 우리 대표팀에 팔레스타인과 오만 경기에 얼마큼 뛸지는 지켜봐야 되긴 하겠지만 조금이라도 뛴다면 한번 꼭 지켜보셨으면 좋겠어요. 얼마나 잘하는 선수인지

◆박귀빈: 그러네요. 그러네요. 18세 선수입니다. 양민혁 선수 앞으로 좀 눈여겨볼 만한 선수고요. 이번에 홍감독이 외국인 코치들과 함께 최근에 k리그 경기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선수들 파악했다고 하더라고요. 그중에 또 강원 FC의 황문기, 인천 유나이티드 최우진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k리그에서 가장 눈여겨본 선수라고 하는데 두 선수들은 어떤가요?

◇박문성: 황문기 선수는요. 저도 사실 이번 명단 발표 전에 곳곳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꼭 뽑았으면 좋겠다 했던 선수입니다. 원래 이제 황문기 선수 예전에 포르투갈에서 좀 뛰다가 돌아와서 k리그에서 뛰고 현재는 강원 선수인데요. 원래는 좀 미드필더나 공격을 받던 선수인데 지난 시즌부터 해서 이번 시즌은 안정적으로 오른쪽 수비수로 뛰고 있는데요. 오른쪽 수비수 중에 k리그에서 제일 잘합니다. 기본적으로 공격수 출신이기 때문에 올라가서 크로스 공격이라든지 공격수들을 지원하는 역할 혹은 기회가 된다면 자기가 직접 때리는 역할 그래서 이번 올해 아마 보여주는 오른쪽 수비수 중에서 제일 잘하는 선수고 또 강원이 현재 k리그 1위입니다. 양민혁 선수와 함께 이 황문기 선수가 그야말로 하드캐리하고 있다고 봐야 되겠는데 워낙 지금 퍼포먼스가 좋기 때문에 뽑았고요. 왠지 최우진 선수는 사실 약간 좀 서프라이즈에 가깝습니다. 그러니까 우리 k리그나 인천 경기를 보신 분들은 잘한다. 이 정도는 알았겠지만 그렇게 많이 알려진 선수는 아니에요. 사실 대중적으로 그리고 이번에 대표팀에 뽑힐 거라고 생각했던 분들은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물론 일부에서 이야기는 했었지만 그런 점에서는 최우진 선수는 사실 이번 명단 중에서는 약간 서프라이즈에 가까운 선수인데 이 선수가 나온 곳이 평택 진위라고하는 데에서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는데 이 평택 진위라고 하는 곳이 거의 고등학교 레벨에서 최강 팀이에요. 여기에 지금 잉글랜드 스토크에서 진출하고 있는 배준호 선수도 여기 출신이고 이 출신들이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이 있는데 여기 출신이고요. 그래서 이 선수도 원래 약간 공격수 출신이었는데 인천 프로팀 아주 이제 왼쪽 수비를 보고 있는데 드리블 그다음에 이 왼발의 어떤 킥, 그러면서도 오른발도 상당히 잘 쓰고요. 그래서 약간 좀 우리가 얘기하는 현대적 의미의 수비수로서 여러 가지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사실 그리고 제가 말씀드렸던 황문기 최우진이 다 좌우 풀백 수비수들이잖아요. 우리 지금 대표팀의 가장 큰 고민이 왼쪽 오른쪽 수비수 쪽입니다. 여기가 잘해왔던 선수들이 약간 좀 나이가 들면서 고민이 있는 포지션이었는데 이렇게 또 새로운 어떤 인물들이 들어왔다는 점에서 또 기대를 해봐야 되는 최우진 그리고 황문기 선수입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번에 안정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 약간의 변화를 주었다는 그 약간의 변화에서 좀 많이 기대해볼 만한 부분이 있지 않나 이런 생각이 들고요. 익숙한 선수들의 이름이 좀 빠진 경우도 있습니다. 일단 이승우 선수 빠졌고요. 조규성 선수, 배준호 선수 그리고 손준호 선수 복귀도 팬들이 좀 기대를 하셨던 것 같은데 손준호 선수도 빠졌고 빠진 선수들 중에서 혹시 이 선수는 좀 아쉽다 빠진 게 좀 아쉽다 이런 선수도 있으세요?

◇박문성: 저는 개인적으로 배준호 선수 좀 지금 잉글랜드 무대에서 뛰고 있죠. 스토크 시티에서 뛰고 있는데 만약에 이제 조규성 선수는 부상 여파가 있어요. 뽑히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었고요. 손준호 선수는 중국에서의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는데 그게 완벽하게 해결이 되지 않은 약간의 이슈가 있다고 합니다.

◆박귀빈: 그러니까 작년에 5월에 해서 10개월 정도 구금됐었잖아요.

◇박문성: 물론 그게 지금 열심히 우리 k리그에서 뛰고 있기 때문에 활동을 하는 데 문제는 없는데 약간 대표팀과 관련한 이슈가 아직도 살짝 남아 있다 이런 게 있더라고요. 그래서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데 그런 게 살짝 이번에 좀 걸렸다 이렇게 볼 수 있고 이승우 선수는 뜰 수 있는 게 이제 공격 2선이잖아요. 여기가 너무 좋아요. 기존 선수들이 여기 있는 선수들이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다 이런 선수들입니다. 그런데다가 이승우 선수가 이제 잘해주고는 있는데 지금 전북으로 이번 여름에 이적을 했는데 약간 이적한 다음에 지금 조금 시간이 좀 필요한 느낌이 있어요. 그래서 이제 이렇게 조규성, 이승우, 손준호 선수는 어떤 이유들이 좀 있다고 볼 수 있겠는데 배준호 선수는 물론 이제 부상을 당했다가 돌아왔어요.

◆박귀빈: 홍 감독이 그 부분을 얘기한 것 같은데요. 최근에 부상당한 그 부분

◇박문성: 그런데 이제 돌아와서 지지난번 경기 교체로 투입돼서 복귀전 치렀고 지난 주말에는 선발로 완전히 복귀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점에서는 워낙 이 선수가 재능이 좋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어린이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한 거기 때문에 우리 대표팀이 지금 전체적으로 나이가 좀 많아요. 지금 제가 보니까 이번 명단 중에 30살을 넘긴 그러니까 30살 포함을 해서 30살 이상 선수가 10명이나 됩니다. 이번 대표팀이 물론 다가오는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지역 예선 통과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이 아니잖아요. 본질적으로는 북중미 월드컵에서의 본선에서의 성적이기 때문에 사실 세대교체라고 하는 걸 생각 안 할 수가 없겠죠. 그렇게 놓고 봤을 때는 그래도 부상 복귀해서 선발까지 나왔던 배준호 선수는 지속적으로 뽑아서 좀 체크하는 게 좋지 않았을까 해서 저는 배준호 선수가 조금 아쉽긴 합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그리고 해외리그에서 활약한 우리 선수들 모두 이름을 올렸습니다. 손흥민 선수 김민재, 이강인 황희찬 선수 모두 이름을 올렸는데 홍 감독이 선임되자마자 유럽 건너가서 선수들과 면담 진행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이번에 이제 선수들 다 선발을 했는데 어떻게 호흡이 잘 맞을까요?

◇박문성: 저는 선수들끼리의 호흡은 걱정 안 합니다. 선수들은 금방 말씀해 주셨던 이름들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김민재 워낙 계속 호흡을 맞춰왔고 또 호흡이 아니더라도 선수들은 개인 능력이 워낙 뛰어나서 사실 어떤 전술적인 역할이 주어지면 바로 수행할 수 있는 능력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걱정은 안 하는데

◆박귀빈: 저도 감독님과의 호흡을 여쭤봤던 겁니다.

◇박문성: 그렇죠 이제 그게 이제 저도 걱정인 거죠.

◆박귀빈: 걱정되세요?

◇박문성: 새로운 전술 그다음에 거기에 얼마나 빠르게 적응할 것이냐 아무래도 감독이 바뀌면 틀이 바뀔 수 있기 때문에 그럴 때 얼마나 감독과 선수들이 잘 맞느냐도 중요하거든요. 그러니까 전술적인 어떤 이론도 중요하겠지만 마음, 호흡, 신뢰 이게 말하면 축구팀도요 결국 사람이 하는거다보니 사람 간의 관계 이런 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홍명보 감독 사실 지금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홍명보 감독 축구협회와 관련한 지금 국회에서의 여러 가지 움직임들이 있지 않습니까? 국정감사 문제까지 해서 굉장히 뒤숭숭한 상황이기 때문에 이러면 선수들도 어쨌든 마음에 신경이 안 쓰일 수가 없어요. 이런 상태에서 얼마나 잘 추스리거나 혹은 팀으로서 얼마나 잘 뭉치느냐 이걸 해야 되는 게 또 홍명보 감독이기 때문에 그 부분은 조금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지금 말씀하셨지만 홍명보 감독에 대한 약간 부정적인 시각도 여전히 남아 있고 사실은 부정적인 여론도 어떻게 돌파할 것이냐 이것도 상당히 중요한 문제 중에 하나인데 어쨌든 선발은 끝났고 홍명보호가 경기 앞두고서 홍 감독이 제일 중점을 둬야 하는 부분 어떤 거라고 보세요?

◇박문성: 금방 말씀드렸던 것처럼 기본적으로 이 팀을 잘 추스리는 거예요. 그러니까 지난번에 왜 홍명보 감독이 유럽으로 다 갔을까 가서 선수들을 만났을까 사실 안 해도 되는 거거든요. 굳이 감독이 선수들을 다 가서 만날 필요가 없는데 만날 이유가 있겠죠. 지금 가장 필요한 게 뭔지 아는 거죠. 유럽을 가서 만나는 선수들이 다 대표팀을 끌어갈 만한 리더들이죠. 이 분위기에서 이 선수들의 마음을 사는 게 중요했기 때문에 그렇게 간 거니까 그게 중요할 거라고 보는데 저는 이 문제는 두 가지로 나눠서 봐야 돼요. 그러니까 대표팀이 이제 월드컵 지역 예선을 치르겠죠. 저는 그건 그대로 간다고 봅니다. 경기는 경기대로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저는 잘 싸울 거라고 보는데 신뢰에 대한 문제 팬들이나 국민들 사회에 대한 신뢰에 대한 문제인데 이건 별도의 문제입니다. 이거는 경기 잘한다고 갑자기 해결되고 그러지 않을 겁니다. 우리 지금 팬들이 홍명보 감독이나 국가대표팀 혹은 축구협회를 본질적으로 비판하는 것은 경기 못했다고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과정이나 절차 그다음에 어떤 공정 이런 이슈에 대해서 문제 제기를 하고 있는 거기 때문에 이거는 지금 대표팀이 얼마나 경기를 잘하느냐와의 별도의 문제 그래서 이거는 이대로 계속 앞으로 국정감사를 포함을 해서 그 과정에서 얼마나 잘 해명되거나 혹은 또 반대로 잘못되거나 이럴 수 있기 때문에 이거는 좀 다른 결로 좀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박귀빈: 위원님 최근에 국회 방문하셔서 간담회에 참석하셨다고 이야기 들었습니다. 이렇게 홍 감독 선임 논란과 관련한 자리였다고 봤는데요.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 오갔는지 짧게 알려주실 수 있으세요?

◇박문성: 그냥 있는 그대로 문체위 국회의원들과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가 다른 얘기를 한 건 아니고요. 그동안 짧게는 국가대표 선임 과정에서의 어떤 문제 예를 들면 공정성에 대한 문제가 있는 거잖아요. 다른 모든 외국인 감독들에게는 자료도 받고 면접도 진행을 하고 그렇게 했는데 홍명보 감독에게는 그 모든 과정을 생략해 줬었죠. 이게 공정한가 이것부터 시작해서 길게는 1년 전에 있었던 승부조작범들을 기습 사면했던 것까지 그다음에 그 이후에 클린스만 파리 올림픽 진출 실패 이런 거에 대한 내용들과 문제점들을 공유했습니다.

◆박귀빈: 그렇군요. 이번 대표팀 다음 달 2일에 소집돼서 팔레스타인 오만과 월드컵 3차 예선 치르게 됩니다. 팔레스타인 오만 각각의 어떤 팀인지 정리 좀 해주세요.

◇박문성: 팔레스타인은 사실 축구로서는 굉장히 낯설을 거예요. 왜냐면 우리가 사회 면에서 많이 보는 나라잖아요. 그래서 축구로서는 우리가 좀 많이 지켜보지 못했고 실제로 우리가 국가대표팀이 만난 적이 없습니다. 23세 이하 대표팀이 한 번 만났고 그것도 우리가 크게 이겼던 팀이고 그러니까 아마 전력 차이는 좀 크게 난다 봐야 될 것 같고 오만 같은 경우는 우리가 다섯 번인가 했는데 한 번 졌어요. 그게 2003년에 쿠엘로 있을 때 오만 쇼크라고 기억하시는지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만은 우리가 기본적으로 역대 전쟁에서 그래도 많이 좋았지만 원정이나 이렇게 갔을 때는 분명히 중동은 부담감이 있습니다. 이번 지역에서의 특징이 우리 빼고 상대해야 할 모든 팀들이 다 중동이에요. 그 이야기는 이동 거리의 이슈 그다음에 환경적인 이슈, 시차 이슈 이런 게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들을 좀 잘 점검하고 준비하는 게 더 중요한 그런 일정들이 될 것이다 이렇게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박귀빈: 알겠습니다. 오늘 말씀 여기까지 들죠. 고맙습니다.

◇박문성: 네. 감사합니다.

◆박귀빈: 지금까지 박문성 축구해설위원이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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