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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퇴근길이슈] 민희진 물러난다·우씨왕후 전종서·오아시스 재결합·정명석 결심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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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민희진, 어도어 대표직 물러난다 "뉴진스 프로듀싱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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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어도어 신임 대표이사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이사. [사진=어도어/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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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갈등을 겪고 있는 민희진이 어도어 대표 자리에서 물러납니다.

어도어는 27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김주영 어도어 사내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주영 신임 대표이사는 다양한 업계에서 경험을 쌓은 인사관리(HR) 전문가입니다.

어도어는 "김주영 대표는 어도어의 조직 안정화와 내부정비 역할을 맡는다"며 "민희진 전 대표는 대표이사에서 물러나지만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그대로 유지하며 뉴진스 프로듀싱 업무도 그대로 맡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어도어는 "이번 인사와 조직 정비를 계기로 어도어는 뉴진스의 성장과 더 큰 성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 덧붙였습니다.

◇ '우씨왕후' 전종서 "학폭 의혹 사실 아냐…논란 휘말려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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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종서가 27일 오후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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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씨왕후' 전종서가 학폭 의혹을 직접 부인했습니다.

전종서는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우씨왕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습니다.

'우씨왕후'는 전종서가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인 후 처음으로 대중을 만나게 된 작품입니다. 논란 이후 첫 공식석상에 선 전종서는 학폭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습니다.

전종서는 "(학폭이) 사실이라면 대중이나 기자들 앞에서 작품을 내세워 당당하게 이 자리에 나올 수 없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그런 일에 휘말리게 되어 유감이고, 상처 받으신 분들에 대해 앞으로 좋은 활동을 통해 회복시킬 수 있도록 전념을 하겠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잘 정리할 수 있도록 회사와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우씨왕후'를 소개하는 자리다본니 너그러운 마음으로 작품에 초점을 맞춰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지난 4월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학폭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게시글과 허위사실에 대한 글들은 소속사에서 증거자료를 확보하여 고소를 준비 중"이라고 강력 부인한 바 있습니다.

'우씨왕후'는 갑작스러운 왕의 죽음으로 왕위를 노리는 왕자들과 권력을 잡으려는 다섯 부족의 표적이 된 우씨왕후가 24시간 안에 새로운 왕을 세우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추격 액션 사극으로, 오는 29일 Part 1 전편이, 오는 9월 12일에는 Part 2 전편이 공개됩니다.

◇ 오아시스 재결합 공식화…내년 라이브 투어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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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아시스 [사진=오아시스 공식 SNS]



전설의 록밴드 오아시스가 재결합을 공식화 했습니다.

오아시스는 27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 영국을 시작으로 '오아시스 라이브 25' 투어 콘서트를 연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오아시스는 내년 7월 4일 영국 카디프를 시작으로 맨체스터(7월 11~20일), 런던(7월 25일~8월 3일), 에든버러(8월 8~9일), 아일랜드 더블린(8월 16~17일) 등 공연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오아시스 리암 갤러거, 노엘 갤러거는 지난 26일 공식 SNS를 통해 '2024년 8월 27일 오전 8시'라 적힌 영상을 공개하며 재결합을 예고한 바 있습니다. BBC 등 해외 유력 매체는 오아시스 초기 미공개곡들이 이번 주 발매되면서 밴드가 재결합할 것이라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1991년 결성되고 1994년 정규 1집을 발표한 오아시스는 '제2의 비틀즈'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정규 음반 7장을 모두 영국 차트 1위에 올려놨습니다. 올수많은 명곡으로 전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았으나 리암 갤러거와 노엘 갤러거의 불화로 2009년 해체했으며,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았습니다.

◇'1심 징역 23년' JMS 정명석 성범죄 항소심 구형 또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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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의 결심 공판이 또다시 연기됐다. 사진은 정명석. [사진=TV조선 보도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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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도들을 상습적으로 성폭행한 JMS(기독교복음선교회) 총재 정명석의 결심 공판이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2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전고법 제1형사부(부장판사 김병식)는 이날 오전 준강간, 준유사강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기소된 정명석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습니다.

이날 공판에서는 피고인 최후진술 및 검찰 구형 등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정명석 변호인은 최종 변론 준비 미흡으로 인해 결심 절차를 연기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그는 "재판 지연 및 중단 취지가 아닌 피고인의 방어권을 보장하는 취지다. 추가 구속 영장도 발부돼 피고인 구속 기간에 문제도 없는 상황으로 간단한 구두 변론은 최종 변론권에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최종 변론에 쟁점이 방대해 PPT 발표가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재판부는 처음에는 거부했으나 끝내 정명석 변호인 요청을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따라 정명석에 대한 항소심 결심 공판은 내달 6일 오전 10시 진행될 예정입니다.

정명석은 여신도들을 성폭행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고 지난 2018년 2월 출소했습니다. 이후 2021년 9월까지 호주와 홍콩, 한국 여신도를 23차례에 걸쳐 준강간 및 강제 추행한 혐의로 구속기소 돼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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