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 출연해 전남편 언급
배우 오윤아가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소개팅을 진행했다. /방송 화면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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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배우 오윤아가 이혼의 아픔을 고백했다.
오윤아는 지난 27일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에서 자신의 소개팅 상대인 패션기업 부사장 노성준과 진지한 대화를 나눴다. 그는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하고 이혼을 했다.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날 오윤아는 노성준과 데이트를 하면서 자신이 이혼했고 슬하에 아들이 있다는 사실을 밝혔다. 그러자 노성준도 자신 또한 2018년에 이혼했으며 현재 미국에 살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에 오윤아는 "혼자 있던 시간이 많이 길었다. 아이 때문에 꽤 오랜 시간 별거를 했다. 헤어진 시간이 꽤 긴 상태에서 이혼을 했다"며 "굉장히 많은 생각이 들더라"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어 "어린 나이였고 짧은 순간에 너무 빠르게 결혼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누군가를 만나 사랑을 해도 결혼까지는 못 했던 것 같다"며 "내 나이 또래에 있는 사람들은 다 가족, 남편, 아내가 있는데 나는 아들이 있고 남편만 없다. 어느 순간 크게 외로움을 주더라"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면서 오윤아는 이러한 자신의 상황을 이해해 주고 받아 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그런 사람이 아니라면 혼자 살아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도 했다"며 "최근 '새로운 인연이 찾아온다면 너무 배제하지 말고 좋은 사람이 있으면 마음의 문을 열어야겠다. 인연을 만나서 결혼도 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2000년 제1회 사이버 레이싱퀸 선발대회 1위로 데뷔한 오윤아는 드라마 '공부의 신'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에 출연해 시청자들과 만났다. 2007년 일반인 사업가와 결혼한 뒤 그해 8월 아들을 낳았으나 2015년 성격 차이로 합의 이혼했다.
'공개연애-여배우의 사생활'은 '20년 지기 찐친' 세 여배우가 운명적 사랑을 찾는 과정을 그린 프로그램이다. 도심을 떠나 자연 속에서 비연예인 남성과 데이트를 통해 배우가 아닌 여자로서 진짜 사랑을 찾아간다.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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