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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렉서스 마스터즈 포토콜·기자회견 진행 "초대 챔피언 자리 욕심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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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사진=K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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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초대 챔피언 자리가 욕심 난다"

한국프로골프(KPGA) 하반기 첫 대회인 렉서스 마스터스 출격을 앞두고 KPGA 투어 대표 선수들이 각오를 밝혔다.

2024 렉서스 마스터즈(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2억 원)의 개막을 하루 앞둔 27일 경남 양산 소재 에이원CC에서 대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포토콜이 진행됐다.

이날 포토콜에는 '팀 렉서스(TEAM LEXUS)' 소속 박상현(41, 동아제약)과 함정우(30, 하나금융그룹)를 비롯해 34년만에 한 시즌 동일 골프장에서 다승에 도전하는 전가람(29), 현재 '제네시스 포인트' 1위에 올라있는 장유빈(22, 신한금융그룹), 2024시즌 '제43회 GS칼텍스 매경오픈' 우승자 김홍택(31, 볼빅), 현재 명출상(신인상) 포인트 1위에 자리하고 있는 김백준(23, team속초아이), 이승민(27, 하나금융그룹)까지 7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포토콜에 참가한 선수들은 17번 홀에 설치된 '마스터즈 라운지(MASTERS LOUNGE)'와 18번홀에 전시된 렉서스 차량 앞에서 우승 트로피와 함께 선전을 다짐했다.

포토콜과 함께 진행된 '2024 렉서스 마스터즈' 공식 기자회견에는 박상현, 함정우, 전가람, 장유빈, 김홍택, 김백준이 참석해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박상현은 "신설 대회인만큼 초대 챔피언 자리에 욕심이 많이 난다. 특히 스폰서 대회인 만큼 많은 준비를 해왔다. 기대가 된다"며 "이번 대회 트로피가 정말 예쁘다. 집에 트로피가 14개 있지만 이번 대회 트로피는 꼭 가져가고 싶다"고 다짐했다.

박상현은 또 "젊은 선수들이 정말 잘 친다. 김민규, 장유빈 선수도 그렇고 떠오르는 선수들이 많고 실력이 전체적으로 향상됐다. 거리도 많이 나가지만 정확도도 있다"며 "143명의 선수 모두가 경쟁자라고 생각하고 임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다른 선수들 역시 초대 챔피언 등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함정우는 "스폰서 대회에 출전하는 만큼 긴장이 된다. 렉서스에서 이번 대회 많은 지원을 해주시고 있어 감사드린다"며 "신설대회인 만큼 모든 선수들이 초대 챔피언 자리에 욕심을 내는 것 같다. 전체 선수들보다 1타를 더 줄여 꼭 우승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김홍택은 "다른 선수들과 같이 꼭 초대 챔피언에 오르고 싶은 마음"이라며 "개인적으로 에이원CC 코스를 좋아하는데 에이원CC에서 열려 기대가 된다. 이곳에서 지난 6월 열린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때 '전가람'이라는 계단을 넘지 못해 준우승을 했다.(웃음) 이번주는 좋은 컨디션 유지해서 지난번 이루지 못했던 우승을 이루고 싶다"고 말했다.

장유빈도 "초대 챔피언 자리에 큰 욕심이 난다. 휴식기동안 많은 준비를 했고 연습한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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