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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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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나 아길레라, 23kg 뺀 뼈마름 근황.. '비만주사제 루머까지'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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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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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50파운드(약 22.67kg) 감량 후 잡지 커버를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아길레라는 최근 페이퍼('Paper') 잡지의 최신 커버에 상의를 입지 않은 파격적인 모습으로 등장,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해 50파운드를 감량한 것으로 알려진 43세의 아길레라는 에리카 데빈 스나이더가 찍은 사진에서 적갈색 니트 모자와 흰색 남성용 속옷 위에 검은색 속옷을 입고 피쉬넷 스타킹을 신었다. 손톱은 길고 누드색으로 칠해졌으며, 청동색으로 칠한 입술로 강렬함을 자아냈다. 또한 레오파드 무늬 버스티에를 입고 스타킹과 하이힐을 매치한 채 의자에 앉아 있다.

아길레라는 데뷔에서부터 팝의 공주에서 두려움 없는 '룰 브레이커'로, 숫자나 차트만으로는 정의될 수 없는 커리어를 쌓았다.

아길레라는 페이퍼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 시점에서 성장하고 형성되고 있는 새로운 내가 있으며, 그것은 나타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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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그는 자신에게 있는 도덕성을 강조하며 "난 내 자신의 성실성을 위태롭게 하는 방식으로 창작 세계에 결코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길레라는 무대에 설 때 특정한 방식으로 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는 "난 준비하고 세부 사항을 모두 갖추는 데 있어 극단적인 완벽주의자"라며 "난 오랜 시간 동안 모든 것을 겪었기 때문에 최대한 준비하지만, 동시에 상황이 터지면 '뭐든 상관없다"라고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였다.

그런가 하면 아길레라의 체중은 수년에 걸쳐 변동해 왔으며, 최근 50파운드 감량에 오젬픽(ozempic, 당뇨 비만주사제)을 복용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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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길레라는 자신의 몸과 다이어트와 관련, 음악 산업에 뛰어든 초반이었던 20대에 살이 찌자 음악계 고위 관계자들이 불만을 품었다고 언급하기도.

그는 "그들은 '마른 10대'를 더 선호했다. 난 살이 찌기 시작했는데, 용납될 수 없었다. 사람들이 '아, 그녀가 살이 쪄가네'라고 생각했다. 그러고 나서 업계 사람들이 '그들은 당신의 몸매와 마른 10대 시절의 모습을 좋아했다'라고 말했다"라고 언급한 바다.

한편 그는 과거 잡지 '헬스(Health)'와의 인터뷰에서 "이전에는 엄청 마른 게 싫었다"라며 "새로운 (몸의) 곡선을 받아들이고 사랑하기 시작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아들을 낳은 후 일일 음식 섭취량을 1600칼로리로 제한하고 무지개 다이어트를 실천해 왔다고. 식물이 풍부한 식단을 고수하고 매일 '밝은 색상의 과일과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무지개 다이어트이다.

균형 잡힌 식단 외에도 매우 활동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운동 루틴을 수행하는 것을 즐기며 요가, 복싱, 근력운동, 유산소 운동 등 1주일에 2~5회 운동을 한다. 또한 유명 피트니스 코치인 Tee Sorge와 함께 역도 및 유산소 운동을 통합해 칼로리 소모를 극대화하고 몸의 곡선을 유지하도록 훈련해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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