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다연 기자]

사진=TV CHOSUN '미스쓰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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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쓰리랑' 김범룡이 정서주와 오유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29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히트다 히트 삼총사' 특집으로 꾸며진다. 90년대 한국 가요계를 주름잡은 국민 애창곡의 주인공인 김범룡, 정수라, 이상우가 게스트로 출격한다.

이런 가운데, 천재 싱어송라이터 김범룡이 '미스쓰리랑' TOP7 중 진(眞) 정서주와 미(美) 오유진에게 자신의 곡을 선물하고 싶다고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범룡은 '바람 바람 바람', '카페와 여인', '겨울비는 내리고' 등 수많은 본인의 히트곡과 이선희의 '불꽃처럼', 양수경의 '당신은 어디 있나요', 진시몬의 '둠바 둠바' 등 내로라하는 가수들의 명곡을 탄생시킨 천재 작곡가이기도 하다. 보컬은 물론 작곡에서도 남다른 감각을 보유한 김범룡이 콕 집어 정서주와 오유진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또한, 히트곡 부자 김범룡답게 이날 노래 대결에서는 김범룡과 연관된 노래들이 다수 선곡된다. 진욱은 김범룡의 '바람 바람 바람'으로 대결에 나서고, 박서진은 김범룡이 작곡한 김상배의 '사나이 가슴에 비가 내리네'를 들고 온다. 특히 김범룡이 박서진의 무대에 대해 "떠난 그녀가 생각이 난다"는 아련한 멘트와 함께 우수에 젖어 들었다고 해 더욱 기대감을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박서진이 '미스쓰리랑' 녹화 중 깜짝 눕방을 선보여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수줍음을 벗어 던진 박서진의 파격적 행보에 김수찬은 "정말 충격이다"라며 말문을 잇지 못한다고. 박서진이 때아닌 눕방을 시전한 이유는 무엇이었을지, 이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29일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