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고민환 부부, 홈파티 현장 공개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 김용만이 이혼을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MBN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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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이혼할 결심'의 MC 김용만이 이혼을 생각한 순간이 있었다고 털어놓는다.
다음 달 1일 방송되는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8회에서는 '결혼 46년 차' 이혜정 고민환 부부가 MC 김용만을 비롯해 절친한 지인들을 집으로 초대해 바비큐 홈파티를 즐긴다.
이혜정은 과천 집의 마당에 바비큐 세팅을 해놓은 뒤, 직접 만든 요리로 푸짐한 상을 차려 김용만과 지인들을 대접한다. 고민환은 열심히 고기를 굽거나 빈 접시를 나르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 시선을 모은다.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지던 중, 김용만은 "사실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을 진행하면서 저도 제 결혼 생활을 뒤돌아보고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저 역시 이혼하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고백한다. 이어 "아내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갔을 때였는데, 첫날부터 아내와 의견 차이가 있었다. 당시 아내가 불 같이 화내는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서 그런 생각을 했다"고 밝힌다.
김용만의 깜짝 고백에 고민환은 "우리도 신혼여행 첫날밤 죽도록 싸웠다. 그런데 첫 아이가 허니문 베이비다"라고 호응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이혜정은 "그날 죽도록 싸운 뒤 울면서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한다.
아찔한 폭로전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정대세는 "저도 첫 날밤 아내의 스킨십을 거절했다가 다음 날 거센 후폭풍을 맞았다"고 말한다. 정대세의 이야기에 MC 오윤아는 고개를 끄덕이더니 "원래 여자들이 신혼여행 자체에 대한 로망이 있어서 그렇다"고 아내 명서현의 입장을 대변한다.
이혜정 고민환 부부의 홈파티 현장은 다음 달 1일 오후 10시 방송되는 '한 번쯤 이혼할 결심' 8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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