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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서장훈이 도파민 유발 카운셀러로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약 2달간의 재정비를 마치고 돌아온 JTBC ‘이혼숙려캠프’는 이혼을 고민 중인 부부들이 합숙을 통해 이혼 숙려기간과 조정 과정을 가상 체험해 보며, 실제 이혼에 대해 현실적으로 고민해 보는 부부 관찰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혼’이라는 민감한 소재를 현실적인 범주 안에서 풀어나가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는 화제의 예능 ‘이혼숙려캠프’의 중심엔 호랑이 소장님으로 활약 중인 서장훈이 있다. 서장훈은 고구마 100개를 먹은 거 같은 답안 없는 상황에서도 시종일관 흔들림 없는 포지셔닝과 사이다 조언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200% 담아내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3회 방송에서 얼얼한 마라 맛 사연이 차례대로 공개된 가운데, 서장훈은 현시대와 동떨어진 가부장적인 남편에게 위기의식이 느낄 수 있도록 따끔한 일침은 기본이며, 아이 앞에서 폭언과 폭력이 난무하는 부부에겐 심각성을 인지할 수 있게 서늘한 표정과 좌중을 압도하는 분위기로 프로그램의 무게중심을 잡고 있는 중.
사람을 꿰뚫어 보는 선구안과 큰 키만큼 두루 쌓인 인생 경험치를 담은 서장훈의 상담력은 ‘이혼숙려캠프’에서 그 진가를 톡톡히 발휘하고 있다. 이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검증됐듯 ‘생활밀착형’ 조언을 전하고 있는 서장훈표 ‘상담’ 예능은 단순히 좋은 것만 보고 아름답게 포장하는 것이 아니라 사건의 문제점을 정확히 분석하고 현실적인 조언으로 동기부여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에 있다. 사석에서 지인에게 말하듯 쓴소리도 서슴지 않는 명쾌한 해안은 출연자는 물론 화면을 지켜보는 시청자들까지 저절로 고개를 끄덕이게 되는 진정성을 담고 있는 것.
‘이혼숙려캠프’의 중심에서 이성과 감성 두루 갖춘 완성형 조언자로 삶의 지혜를 전하고 있는 서장훈과 마지막 희망을 품고 용기를 낸 부부들의 고군분투는 찐공감을 자아내며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때론 어이없는 웃픈 상황에 웃는 것도 잠시, 그 뒤엔 담겨진 눈물 어린 부부들의 사연까지 꿰뚫어보는 서장훈의 날카로운 통찰과 핵심을 찌르는 입담은 회차가 진행될수록 그 맛을 더해간다.
'이혼숙려캠프’에서 호랑이 소장님 서장훈과 과몰입 유발 가사조사관들이 ‘냉정과 열정 사이’를 오가는 활약은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40분 JTBC에서 방송된다.
/nyc@osen.co.kr
[사진] '이혼숙려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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