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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노나 라이더 "20대 때 노골적으로 성희롱 당했다" [Oh!llywo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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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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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영화 '가위손', '리얼리티 바이츠' 등으로 유명한 위노나 라이더(51)가 20대에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던 일과 유명인으로서 연애하는 것의 위험에 대해 털어놓았다.

위노나 라이더는 1986년 영화 '루카스'에서 겨우 15세의 나이에 연기 데뷔를 했고, 불과 2년 후 '비틀주스'와 '헤더스'에서 주목을 받았다.

오랫동안 기다려온 후속작 '비틀주스 비틀주스'(9월 6일 개봉)를 홍보차 임한 인터뷰에서 라이더는 90년대에 '노골적으로' 성희롱을 당했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난 노골적으로 날 성희롱하는 몇몇 사람과 힘든 경험을 했다"라고 에스콰이어에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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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리고 30대에 다시 그런 일이 일어났다. 폭행은 아니었다. 하지만 엄청나게 부적절했다. 거칠었다"라고 회상했다.

라이더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다른 피해자들이 어떤 일을 겪었는지 '진짜로 이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다만 지속적으로 괴롭힘을 당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내가 알려졌기 때문에 운이 좋았다"라며 보다 어려움을 겪는 배우였다면 더 안 좋았었을 수도 있었음을 털어놨다.

그는 또한 할리우드에서 명성을 얻은 후 경험한 20대의 데이트에 대해 털어놓았는데, 구체적인 데이트 이야기도 하나 포함됐다.

라이더는 "어느 날 지역 술집에서 데이트하면 화장실에 갔는데 돌아왔을 때 그(데이트남)가 누군가와 이야기하고 있었고, 그가 위노나 라이더와 어떻게 사귀려고 하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들었다"라며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 우리가 진짜로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일 뿐만 아니라 '이게 내 인생인가? 누군가를 만날 수 없을 거고, 그들은 (내가 유명인이라서가 아니고) 우리의 대화를 통해 나를 알게 될까?'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라고 상처받은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자신을 괴롭힌 사람들의 신원을 밝히지 않았지만, '비틀주스 비틀주스' 공동 출연자인 배우 제나 오르테가에게 말할 때까지 자신의 트라우마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라이더는 "내가 그것을 말하면서, 난 '맙소사, 정말 망가졌어'라고 생각했다"라고 자신의 트라우마를 인정했다.

/nyc@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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